이재명, 내일(10일) 퇴원...“상태 호전 돼 자택서 치료”

  • 등록 2024.01.09 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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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사건 이후 8일만...“당무 복귀 미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 사건 이후 상태가 호전돼 10일 병원에서 퇴원한다.

 

민주당 권혁기 당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9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대표의 상태가 많이 호전돼서 내일 퇴원한다”라며 “당무 복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퇴원하시면 자택으로 귀가하시고,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퇴원 결정은 오늘 병원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권 실장은 “이 대표의 건강 상태에 대해선 "많이 호전됐다"며 "죽으로 식사를 하시고 말씀이 가능한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 중에 김모(67) 씨로부터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당했다. 사건 당일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한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다.

 

심민섭 기자 darklight_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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