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재명과 통화 "다음 주 용산서 만나 국정 논의하자"

  • 등록 2024.04.19 1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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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제안..."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주 용산 대통령에서 만남을 제안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인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30분에 이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먼저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고 민주당 후보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대표에게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자고 또 통화를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했다"며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윤 대통령이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수석은 "이 대표는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양연희 기자 takah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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