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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포토] 두 가지 구호만 들리는 개표소 봉쇄 시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엔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구호만 들려
점심 시간 이후임에도 수많은 인원 모여… 오후 6시 이후엔 다시 2030세대 많아져

 

제2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개표소 봉쇄 시위가 7일째 이어지고 있는 11일 현재 점심 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많은 인파가 모여있다.

 

본지 기자가 도착해서 본 이번 시위는 '부정선거 재선거'와 '당일투표 수개표'라는 구호 소리만 들릴뿐 다른 구호나 연설은 없었다. 또한 출력물이나 피켓 없이 오직 손으로 작성한 종이나 태극기를 흔들며 구호만 외칠뿐이었다.

 

한 참가자는 "참정권 침해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진보와 보수의 이념 문제가 아니지 않는가"라며 "부실 선거와 혹시 있었을지 모를 부정 선거도 명확히 조사해 재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오후 6시 전에는 젊은 층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지지만 퇴근 시간 이후에는 여전히 2030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학교와 직장에 다닐 젊은 세대를 위해 그들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심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