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전북교육감선거 개표결과를 착오해 입력한 것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전북선관위는 지난 11일 사과문을 통해 "이번 선거의 교육감선거 전주시완산구 개표 과정에서 관할 선거관리위원회가 중화산1동 제3투표소의 투표록 투표소명칭이 '제1투표소'로 오기재된 것을 확인하지 못하고, 개표결과를 제1투표소의 결과로 착오 입력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당선인 결정에 영향은 없다 하더라도,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왜곡 없이 정확하게 지켜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전북선관위는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투명하고 정확한 사후 수습을 위해 금일 위원회의를 거쳐 선거 결과를 최종 기록하는 선거록에 착오기재된 개표결과를 수정 의결했다"며 "수정된 개표 결과가 대국민시스템에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신속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하고, 본 사안의 구체적인 경위 및 조치 결과를 교육감선거 후보자 전원에게 상세히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투표록 작성 시스템 개선, 개표결과 입력 오류 방지를 위한 업무편람이나 지침 등의 규정을 정비하고, 향후 부족한 선거관리시스템에 필요한 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를 적극 건의하도록 하겠다"며 "국민과 도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소중한 선택을 완벽하게 관리하지 못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심민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