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3 (일)

  • 흐림동두천 22.1℃
  • 흐림강릉 22.6℃
  • 흐림서울 22.9℃
  • 맑음대전 27.9℃
  • 맑음대구 28.2℃
  • 맑음울산 27.6℃
  • 맑음광주 26.8℃
  • 맑음부산 29.1℃
  • 맑음고창 26.5℃
  • 맑음제주 28.1℃
  • 흐림강화 23.0℃
  • 맑음보은 26.2℃
  • 맑음금산 26.9℃
  • 구름많음강진군 27.6℃
  • 맑음경주시 28.9℃
  • 구름많음거제 26.6℃
기상청 제공

경제

하나은행, 시중은행 최초 국고채 매매 대금 달러 결제로… "해외 투자자의 접근성 선도"

국고채 달러 결제로 해외 투자자의 편의성·효율성 크게 향상
지난해 5월에도 시중은행 최초 역외 외국인 투자자와의 국고채 매매계약 성사

 

하나은행이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를 통한 국고채 매매 및 이와 연계된 달러 결제까지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시중은행 최초로 국고채 매매 대금을 달러로 체결

 

ICSD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에 별도 계좌를 개설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한국 국고채를 거래·보관할 후 있도록 지원하는 기구다.

 

그동안 국내 금융기관은 ICSD를 통한 역외결제 직접 참여에 제약이 있었으나, 정부와 관계기간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국내 금융기관도 ICSD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와 국고채를 직접 매매ㆍ결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올해 1월 국내 금융기관의 ICSD 역외결제가 허용된 이후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으며, 국채 매매뿐만 아니라 FX거래를 통한 달러 결제 프로세스를 구축해 왔다.

 

이번 국고채 달러 결제를 계기로 해외 투자자의 결제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ICSD를 통한 국고채 달러 결제는 외국인 투자자의 결제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외환 전문은행으로서 해외 투자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한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원화 국제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5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유로클리어(Euroclear) 국채통합계좌를 활용한 역외 외국인 투자자와의 국고채 매매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으며 원화 국제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심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