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봉 경향신문 기자가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모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체제에 우려해 간담회를 요구했다는 허위 사실을 언급해 지적을 받고 있다.
박 기자는 지난달 27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장 대표의 취임 1주년 간담회 소식을 전한 후 "어제 국민의힘 움직임 중에 하나 더 봐야할 것은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모였다. 기존에 모이려고 했는데 일정이 밀렸다"고 말했다.
박성태 앵커가 "이전에는 3선들이 모였고, 이번에는 4선이 어제(지난 26일) 모인 것"이라고 말하자, 박 기자는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다 모인 것. '이런 상태로는 총선 승리가 어렵다' 장 대표한테 간담회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 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박성태의 뉴스쇼'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해당 모임에는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19명 가운데 9명만 참석했다"며 "당 분위기를 우려해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전부 일치된 의견으로 장 대표에게 간담회를 요구한 것처럼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언련은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가 방송심의규정 제14조 객관성을 위반했다고 판단,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심민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