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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서울시, 200번째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용산구 청파동 일대 재개발 확정

청파동1가 97-35 일대, 1970년대 도심 배후 주거지로 형성
주요 도로와 떨어져 있는 보행 환경·주거 환경 노후화 등 정비 요구 지속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해 연결성 강화 및 공원·남산 누릴 수 있는 주거단지로 조성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누적 200번째 대상지로 용산구 청파동1가 97-35 일대 재개발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청파동1가 97-35 일대는 1970년대 서울역의 배후 주거지로 형성돼 오랜 시간 서울 도심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해왔다. 서울역, 숙대입구역, 숙명여대, 청파초, 효창공원이 인접해 도심 속 편리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청파로 등 주요 도로와 떨어져 있고 열악한 보행 환경으로 이동이 불편하고 주거 환경 노후화로 정비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현재 대상지 주변은 신속통합기획과 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청파2구역, 공덕8구역, 공덕7구역, 서계동 통합구역 등 다수의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개별 사업지 간 도로·보행·기반시설을 연계해 지역 전체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공원·남산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주거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지 정형화를 통한 효율적 토지이용 도모, 주변과 연계한 도로체계 정비, 끊김 없이 연결되는 보행체계 구축 및 맞춤형 시설 도입, 주변과 조화로운 도시 경관 조성, 사업성 확보를 위한 맞춤형 인센티브 적용 등 5대 원칙이 적용된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계·공덕·청파동 주변 5개소 신속통합기획은 약 8000세대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동시에 교통과 보행, 공원 등 주변을 함께 개선함으로써 신통기획이 지향하는 서울형 정비모델”이라며 “청파동1가 97-35 일대를 비롯한 연이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의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향후 도심을 대표하는 주거생활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