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3 (화)

  • 흐림동두천 15.6℃
  • 흐림강릉 18.9℃
  • 비서울 15.3℃
  • 비대전 17.8℃
  • 흐림대구 20.1℃
  • 구름많음울산 21.4℃
  • 흐림광주 21.9℃
  • 비부산 22.7℃
  • 흐림고창 19.3℃
  • 비제주 23.5℃
  • 흐림강화 15.1℃
  • 흐림보은 17.6℃
  • 흐림금산 18.2℃
  • 구름많음강진군 22.3℃
  • 구름많음경주시 19.7℃
  • 흐림거제 21.7℃
기상청 제공

정치·사회

서울시, 7월 한국부동산원 통계 분석 결과 발표… 1년 새 아파트 값 14.56%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 가격 전월 대비 1.93% 상승… 동남권에서만 2.73# 상승
규모별 7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 가격 지수도 평균 약 10% 상승
8월 매매·전월세 거래량 모두 감소… 매매 거래량, 전월 대비 46.2% 감소

 

서울시가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7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 지수 동향과 아파트 거래량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해 7월 대비 14.56% 상승했으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월 대비 4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월인 6월 대비 1.93% 상승했다. 7월에는 고가 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기존 호가 수준의 일반 매매거래가 이어진 가운데, 중저가 지역으로 실수요가 유입되면서 실거래가격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생활권역별로는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과 동북권(강북, 도봉, 노원, 성북, 중랑, 동대문, 성동, 광진)에서 각각 2.73%, 2.11% 상승했으며 서남권(강서, 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 동작, 관악)에서는 1.77%, 서북권(은평, 서대문, 마포)에서는 1.36% 상승하는 등 전 생활권에서 약 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아파트 규모별에서는 전용면적 40㎡이하인 초소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3.05%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85㎡초과 135㎡이하인 중대형 아파트는 전월 대비 1.06% 상승해 가장 적은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올해 7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역시 전월 대비 0.50%상승했으며, 권역별로는 동북권과 동남권이 0.88%와 0.8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매매 가격과 동반상승했다. 다만, 서남권은 전월 대비 -0.13%로 하락했다. 7월 전세 실거래가격지수는 7월 중 계약돼 30일 이내에 확정일자 부여 및 임대차 신고가 완료된 건을 대상으로 산출했다.

 

규모별로는 135㎡ 초과인 대형에서만 전월 대비 -0.09%의 변동률을 보여 하락했지만 그 외 규모에서는 적게는 0.09%에서 최대 1.98%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7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지수를 전년 동월로 대비한다면 가장 적게 상승한 대형 규모도 8.25% 상승하는 등 평균 약 10% 상승했다.

 

한편 지난 15일 기준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월 대비 46.2% 감소한 3143건으로 집계됐다. 6~7월 5000건 대를 유지하던 거래량이 8월 들어 3000건 대로 크게 감소한 것이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로, 8월 계약분의 신고가 9월 말까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거래량은 추가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가액대별로는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5월 72.4%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돼 8월에는 80%에 근접한 79.9%까지 높아졌다.

 

이는 연초 대출규제로 높았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4~5월 고가주택의 절세 거래 증가로 일시 축소됐으나, 이후 중저가 실수요가 다시 늘면서 7~8월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재차 확대됐으며, 동북권 등 외곽지역의 가격 상승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8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도 7263건으로, 8855건을 기록한 전월 대비 18.0% 감소했다. 또한 월세 거래량도 7347건으로, 9264건이었던 전월 대비 20.7% 감소하는 등 전월세 거래가 모두 크게 줄었다.

 

심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