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작가가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돌리기 위해 의혹 축소와 왜곡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작가는 지난 11일 YTN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한 신지호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과의 인터뷰에서 "김승원 후보자나 용혜인 후보자나 이게 불법이나 비리가 지금 확연히 드러났다 이렇게 보기 어려운데, 여론이 이렇게 안 좋은 것은 어쨌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 국민 감정선에 맞지 않는다 이런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 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편파 진행’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김 후보자는 청탁금지법·직권남용, 이해충돌 방지법 등의 위반 소지가 있고, 특히 과거 음주운전과 위장전입 등 법 위반 전력이 다수 있다"면서 "용 후보자 역시 정당법·정치자금법 등의 위반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진행자인 이 작가는 ‘불법·비리가 드러났다고 보기 어렵고 단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통해 김 전 후보자와 용 전 후보자에게 제기되는 의혹을 축소·왜곡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언련은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가 방송심의규정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제14조 객관성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심민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