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공정관리와 행정지원에 속도를 낸다고 13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연내 착공 예정인 11개 정비사업 조합과 5개 시공사, 8개 자치구와 ‘주택공급 목표 달성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속도를 점검했다. 오 시장이 직접 협약을 주재한 것은 올해 3만 호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정비사업 현장의 어려움을 끝까지 해결하고, 이를 실제 공급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자치구·조합·시공사 등 정비사업 4대 핵심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연내 착공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확인하고, 사업장별 지연 요인을 함께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급계획 발표에 그치지 않고 정해진 시기에 실제 착공이 이뤄지도록 현장의 지연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사비 갈등과 인허가 절차 지연 등 사업 추진을 가로막는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한 행정지원과 중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공급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착공 목표로 집중 관리해 온 25개 정비사업장 가운데 14개소, 약
하나은행은 지난 8일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PBI(Private Banker International)가 주관한 '제36회 글로벌 PB어워드(Global Wealth Awards 2026)'에서 '글로벌 최우수 혁신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for Innovation)'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개인부문에서도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최우수 프라이빗 뱅커를 선정하는 '아시아 최우수 프라이빗 뱅커(Regional Private Banker of the Year)'상을 7년 연속 수상한 데 이어 차세대 떠오르는 프라이빗 뱅커를 선정하는 'Rising Star in Private Banking' 상 역시 통산 5회 수상했다. PBI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이 ▲손님 중심의 특화 솔루션 ▲초고액자산가 대상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손님 니즈별 혁신 상품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은 지난 2012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동아시아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이래 통산 15회째 수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자산관리 명가 은행으로서
2026년 10월 현재, 대한민국 경제를 바라보는 시선은 완전히 둘로 쪼개져 있다. 거시 지표는 눈부시다. 반도체 수출은 상반기에만 1,924억 달러를 기록해 2025년 연간 전체(1,734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고, 연간 4,000억 달러(130% 증가)가 전망된다. 2026년 2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해 한국은행 전망치의 3배를 상회했다.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했다.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의 42%를 차지하며 한국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그 숫자들에서 한 블록만 걸어 나오면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단 2개월 만에 자영업자가 20만 명 줄었다. 연간 소상공인 폐업은 100만 건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폐업자들이 짊어지고 떠나는 평균 부채는 8,531만 원이다. 2분기 민간소비는 0.4% 증가에 그쳤고 건설투자는 1.9% 감소했다. 청년 실업률은 7%대를 유지하며 26년 만에 처음으로 상용 일자리가 감소했다.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두 얼굴이다. K자형이란 무엇인가? K자형 양극화는 알파벳 K의 모양에서 온 말이다. K의 위쪽 획은 올라가고 아래쪽 획은 내려간다. 첨단산업·대기업·자산 보유자는 빠르게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기일 전날(지난2일) 명태균 씨 법률대리인 남상권 변호사를 인터뷰한 반면 이에 대한 반박이나 반론에 대해서는 방송하지 않아 출연자 불균형 등 지적을 받고 있다. 남 변호사는 지난 1일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전화 인터뷰로 '오 시장 측이 여론조사비와 관련한 김한정 씨와 명 씨의 통화 녹취록을 새롭게 증거로 제출해 여론조사비를 대납했다는 얘기가 성립이 안 된다'는 지적에 대해 "그렇습니다. 전혀 다른 내용입니다. 다른 사실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을 교활하게 이 대화를 갖다가 지금 공소 사실과 연결시키고 있는 거죠. 아주 교활한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1심에서 유죄 선고가 나니까 이 통화 내용을 교묘하게 공소사실과 결부시켜서 마치 당내 경선 여론조사 당시의 이야기처럼 허위 주장을 하면서 무죄를 받기 위한 술책을 사용해서 재판부를 속이려고 한 것으로 이렇게 보입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2심 재판이 진행될 때 제출을 했는데 왜 그렇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실제 제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것은 일명 증거 밑장 빼기로 교활한 행동입니다. 사람으로서 안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6%포인트 하락한 33.8%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이후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3.8%포인트 오른 63.3%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취임 후 처음으로 60%대에 올라섰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10.2%포인트 급락해 긍적 평가가 18.6%로 하락했고, 30대에서도 긍정 평가가 27.0%에 그쳤다. 진보층에서도 8%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 등 국정 현안에 대한 부정 여론이 확산된 데다 진보층과 20~30대 청년층의 상당 폭 이탈까지 더해지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여야 지지율이 역전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4.5%포인트 오른 42.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5.7%포인트 하락한 36.1%로 집계됐다. 민주당이 리얼미터 정당지지율 조사에서 국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일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당시 골프장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골프 특검법을 대표발의 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날 청와대는 대구 사고 당시 이 대통령이 골프는 쳤지만 사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는데,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명구조에 나선 소방대원들은 10일 오전 10시 50분에 모든 사람을 구조하고 상황을 해제했다"며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2시 30분쯤 구조에 만전을 기하란 대통령 지시 입장을 냈는데, 청와대는 상황 다 끝난 2시간 뒤 입으로만 사고 조치를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골프를 치다가도 인명 사고가 났으면 중단하고 청와대로 돌아오는 게 맞다"며 "골프장에서 사고 수습 다 끝나고 보고받은 뒤 브리핑 쇼한 것이 딱 걸렸다. 처음이 아니다. 인명사고 때마다 골프 치는 골프 중독자 이 대통령은 특검이나 받아라"라고 강조했다.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도 "과거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골프를 ‘황제 골프’라 비판했고, 국가적 위기 때마다 ‘대통령의 부재’와 재난 컨트롤타워의 책임을 집요하게 물었다"며 "그때는 그렇게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남산공원 일대에서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26 남산 나이트 페스티벌’은 야경과 함께 라이브 공연 및 영화를 즐기는 ‘남산 캠프닉’과 남산 둘레길 일대를 걷는 야간 트레킹 프로그램 ‘단풍산책’으로 구성된다. 또한 다음달 14일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팔각광장에서 무소음 DJ파티 ‘남산 팔각클럽’이 진행된다. 시는 참여자가 자연스럽게 주변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이를 통해 ‘잘 즐기는 서울의 밤’과 ‘상인 매출 증대’가 어우러지는 ‘야간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남산 캠프닉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백범광장에서 열리며 남산타워와 노을을 배경으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하루 100팀, 6일 동안 총 600팀이 참여할 수 있다. 잔디광장에 텐트 또는 돗자리를 위한 사이트 100개가 마련되며, 스트링 라이트 등을 이용해 꾸며진다. 행사가 진행되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는 남산의 자연을 무대로 음악 공연 ‘달빛 라이브’, ‘어거스트 러쉬’,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의 영화를 상영해주는 ‘별빛 시네마’, 시
JTBC '뉴스룸'이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일방적 주장만 방송해 편파 보도를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뉴스룸은 지난달 28일 방송 <‘역사 왜곡’ 논란...제작진 “정치 의도 없다”> 리포트를 "이번 추석 연휴에만 14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암살자들'이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며 "영화 제작사는 '정치적 의도로 만든 영화가 아니'라며 '창작물로 봐달라'는 입장을 냈다"고 소개했다. 해당 리포트는 "당시 정부의 결론 대신 또 다른 공모자의 가능성을 암시했는데 이를 두고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며 "일부 보수 성향 네티즌 사이에서 '음모론을 펼친다'며 '평점 테러'가 이어지더니 국민의 힘 일부 의원들도 고 박정희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족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정지욱 영화평론가의 "(영화가) 실체에 다가가는 단초가 된다면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고 하겠죠. 무조건 반발하고 폄훼하는 것은 문화적인 성숙도 면에서도 문제"라며 발언한 인터뷰를 방송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 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잠수교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개통 50년만에 서울시 최초의 ‘한강 보행전용교’로 조성하는 공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잠수교는 1976년 한강 남북을 연결하는 차량 통행 교량으로 개통한 이후 시민들의 이동을 담당해 왔으며, 2008년에는 기존 왕복 4차로 중 2개 차로를 보행자와 자전거를 위한 공간으로 전환했다. 또한 잠수교는 다른 한강 교량보다 수면에 가까워 강물과 주변 풍경은 물론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까지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공간적 특성을 살려 잠수교를 한강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보행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8월까지 보행데크 확장과 포장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공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은 잠수교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행공간을 확보하고, 작업공간과 통행공간을 분리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다만 내년 5월부터 8월 사이 포장공사 기간에는 품질 확보와 안전을 위해 한 달 반 정도 보행자·자전거 통행도 전면 통제한다. 보행전용교로 바뀌는 잠수교에는 한강을
하나은행이 급여 이체 손님에게 매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급여 멤버십 서비스 '달달하나컴퍼니'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달달하나컴퍼니'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가상의 세계관을 구현한 멤버십 서비스로, 급여이체 손님이 입사 후 '달달 보너스 행운봉투'를 개봉하면 매월 11∼1만 1111 하나머니까지 랜덤 방식으로 지급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는 혜택에 '승진'과 '출근하기' 등 실제 직장생활을 연상시키는 재미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매월 급여일을 중심으로 혜택을 제공하던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손님이 매월 서비스를 방문하고 거래를 이어갈수록 새로운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손님 중심의 멤버십으로 새 단장했다. 먼저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직급 승진제' 도입이다. 달달 보너스 행운 봉투를 꾸준히 받으면서 예·적금, 자동이체, 카드 이용 등 단계별 승진 조건을 충족하면 사원에서 대리, 과장, 차장, 부장까지 5단계 직급을 거쳐 승진할 수 있다. 승진할 때마다 해당 직급에 따른 100% 당첨 쿠폰을 지급하며, 최고 직급인 '부장'으로 승진한 손님에게는 11만 1111 하나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