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올린 나얼에 '댓글 테러' 이어져

  • 등록 2024.02.13 1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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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12일 건국전쟁 포스터 사진 게재
네티즌 비난 댓글 폭주…결국 댓글창 막아

 

가수 나얼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건국전쟁' 포스터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악성 댓글이 빗발치자 댓글창을 폐쇄했다.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이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건국 1세대들의 희생과 투쟁을 다뤘다.

 

지난 12일 나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국전쟁 포스터 사진을 비롯해 오래된 성경책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나얼은 사진과 함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그 안에 굳게 서고 다시는 속박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라디아서5:1)킹제임스 흠정역"이라는 성경 구절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야권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얼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나얼 2찍(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여당 지지자) 인증이네요", "이승만을 존경하다니", "이건 취향문제가 아니라 지능문제다", "정이 뚝 떨어진다" 등 비난 글을 올렸다.

 

이뿐만 아니라 나얼 인스타그램에도 댓글 테러가 이뤄졌다. "이승만에 대해 다시 공부하라", "팬으로서 실망이다" 등의 리플이 쏟아지자 나얼은 결국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막았다.

 

김태훈 객원기자

김태훈객원 기자 ifreet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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