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기후동행카드, 25일부터 앱에서 충전·사용정지 가능

  • 등록 2025.11.24 23: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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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실행 후 휴대폰 뒷면에 대면 충전… 앱으로 정지 및 환불도
안드로이드‧아이폰 모두 지원… 승·하차 내역 및 하차 미태그 여부도 확인 가능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서울시민의 필수품… 이동권 강화·기후대응 과제 달성할 것"

 

직접 지하철역을 방문해야 충전과 환불이 가능했던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오는 25일부터 모바일 앱으로도 충전할 수 있다고 24일 서울시가 밝혔다.

 

실물 기후동행카드도 모바일 카드와 같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상관없이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통합관리가 가능해진다. 신규 충전과 재충전은 앱을 실행하고 ‘실물 기후동행카드 조회/충전’ 메뉴를 선택한 후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휴대폰 뒷면에 접촉하면 카드가 자동으로 인식돼 신용·체크카드나 오픈뱅킹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한 달의 이용기간을 채우기 전에 기후동행카드 잔액을 환불하거나 따릉이‧한강버스가 포함된 다른 권종 전환을 위한 환불도 간편해진다.

 

또한 실물 기후동행카드도 모바일 기후동행카드처럼 앱에서 카드 이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실물 기후동행카드의 승·하차 시각, 탑승노선 등 이용내역과 하차 미태그 여부까지 한 번에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이동 경로 확인 등 실사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1월에 출시된 이후 올해 11월에 누적 충전이 1615만 건을 돌파하는 등 서울시 대표 교통정책으로 자리 잡아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서울시는 단기권 출시, 맞춤형 할인, 수도권 확대 등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시민들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 확대로 기후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심민섭 기자

심민섭 기자 darklight_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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