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국민연대 바른언론시민행동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민주당 공영방송 영구장악 악법저지 공동투쟁위’는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실과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공영방송 영구장악 악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친민노총 세력이 시청자위원 선발하고 시청자위원은 이사 추천하는 ‘한통속’ 구조” “민영화 된 YTN처럼 MBC의 지배 구조 정상화할 필요 있다”는 등 비판 의견을 모았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언론은 검찰의 애완견' 발언에 대해 "노골적으로 언론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며 입맛대로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저의"라고 말했다. 그는 "거대 야당이 22대 국회를 시작하자마자 과방위원장 자리를 강탈하고 방송 장악 3법을 일방 통과시킨 건 이 대표 한 사람의 사법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의의 전당을 인질로 삼고 입법폭주와 탄핵 겁박으로 행정부의 권한, 사법부의 독립, 언론의 견제까지 형해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휘 국민희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방송3법은 공영방송을 쥐락펴락하겠다는 의도가 탄생시킨 악법으로 정권은 내줬어도 방송 권력은 내줄 수 없다는 오만한 개정안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소위원회는 “제주 4·3 사건 당시 제주도민의 절반이 넘는 17만 명을 공권력이 학살했다”며 허위 사실 방송했다는 지적받은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2023년 4월 4일 방송)과 김건희 여사의 어머니인 최은순 씨의 가석방 보류는 본인이 원치 않은 것이었음에도 ‘최 씨 측이 가석방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했다고 지적을 받은 CBS ‘박재홍의 한판 승부’(4월 23일 방송)에 대해 ‘관계자 의견진술’로 의결했다. 방심소위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며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2023년 4월 4일 방송)에 대해 류희림 위원장과 문재완 이정옥 위원은 “해당 방송에서 17만 명이 공권력에 학살됐다는 주장과 ‘제주 4·3평화재단’에서 올해 3월 기준으로 공식 집계된 희생자 약 1만 5000명과 차이가 크다. 진상조사 보고서는 당시 인명피해를 2만 5,000명에서 3만 명으로 추정한다”라고 해당 안건에 ‘관계자 의견진술’로 의결 이유를 말했다. 소수 의견으로 윤성옥 위원은 “해당 프로그램이 이미 폐지됐다”며 ‘의견제시’ 의견을 냈다. 문 위원은 최 씨 가석방 관련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상임운영위원장 이재윤)와 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 등 9개 단체가 참여한 ‘민주당 공영방송장악 악법 저지 공동투쟁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재추진 중인 ‘방송 3법’에 대해 “공영방송 이사 추천권을 친민주당 외곽단체에 헌납하는 몰상식과 파렴치의 끝”이라고 17일 비판했다. 투쟁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개정 방송법의 핵심은 공영방송사의 사장 선출 권한을 가진 이사 21명 중 여당 2명과 야당 3명, 친민주당 외곽 단체들에게 나머지 16명의 이사 추천권을 넘기겠다는 것”이라며 “방송기자협회 2명, 한국방송프로듀서협회 2명, 방송기술인협회 2명 등 방송현업자 단체에 6명, 방송사가 운영하는 시청자위원회에 4명, 방송미디어 학회에 6명의 이사 추천권을 배정받는다”고 설명했다. 투쟁위는 “공영방송 이사 추천권을 특정 단체에 지정해 부여하겠다는 입법 취지부터 비상식적”이라며 “사회 가치 변화에 따라 이들보다 더 대표성 있는 단체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들 단체가 없어지거나 이름이 바뀔 수 있다. 사정 변화가 생기면 매번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투쟁위는 “방송 현업 3개 단체는 민노총 언론노조나 언론개혁시민연대(언개련)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 회장 김현우)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공보수석으로 박태서 전 KBS 보도본부 시사제작국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방송장악 시즌1의 일등공신을 앞세워 방송3법 재개정 등 방송장악 시즌2를 완성하려는 시도”라고 16일 비판했다. 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회의장이 자신과 합이 맞는 보좌진을 구성하는 것은 그의 고유 권한이지만 귀를 의심케 하는 인선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언총은 “박태서 리스트의 당사자로 2017년 KBS에서 적폐 청산을 내건 홍위병 난동이 극에 달할 때 선두에 서서 이른바 적폐 청산 대상자를 지목하고 저격한 이”라며 “박 수석은 2017년 9월 21일 KBS 사내 게시판에 고대영 사장 퇴진을 위한 총파업에 불참한 간부 직원 78명의 명단을 공개하며 비난과 압박을 했다”고 설명했다. 언총은 “이들이 추진한 고 전 사장 퇴진은 방송장악 문건에 기초한 불법 행위였음이 지난해 대법원 판결로 확정되었지만 2017년 당시 박 수석이 지목했던 78명 대다수는 보직 박탈을 당하며 한직으로 밀려났고 징계를 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언총은 “우 의장은 국회의장에 취임하기도 전인 5월에 민주노총 언론노조 사무실을 찾아가 '국회의장
MBC노동조합(제3노조, 비상대책위원장 오정환)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인 민주당이 ‘방송 3법’ 법안 심사에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추가시킨 것에 대해 “방통위원장 탄핵에 시동건 폭주기관차 더불어민주당”이라고 14일 비판했다. MBC제3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방통위 전원회의 개최를 위해 최소한 4명 이상 출석해야 개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방통위원회법 개정안의 골자”라며 “최 의원이 오늘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방통위원회법 개정안을 추가해 심사에 들어갔다고 하였다”고 전했다. 노조는 “민주당이 방통위원회법을 개정하려는 이유는 방통위가 대통령이 임명한 위원 2명 위주로 운영된 것을 문제 삼아 위원장을 탄핵하려 하기 때문”이라면서 “방통위 2인 체제 운영에는 민주당의 책임이 크다. 민주당이 추천한 최민희 방통위원 내정자가 스스로 내정을 철회하고 국회의원에 출마해 당선된 뒤 민주당이 후임자 추천을 미뤄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민주당이 방통위원회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게 되면 2명 체제로 운영된 책임을 행정부로 돌릴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면서 “민주당이 노리는 것은 ‘책임
대통령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며칠 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언급하자 14일 신문 사설들은 ‘북-러 관계 밀착’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우파 신문사들은 “외교력 집중을 통해 대응책 모색해야 한다”고 했지만 좌파 신문사들은 “윤 정부의 우크라이나에 포탄 ‘우회 지원’과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반작용”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는 이날 <푸틴 방북 초읽기, 북의 오판과 도발 부추기지 말기를>이라는 사설을 통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필요한 북한산 재래식 무기를 더 많이 받아가기 위한 계산이 앞섰을 것이며, 국제사회의 제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북한도 러시아를 끌어들여 탈출구로 삼으려는 속셈이 엿보인다”면서 “특히 북한은 러시아가 보유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재진입 기술, 군사정찰위성 발사 노하우 등을 넘겨받으려 전력을 기울여 왔다”고 했다. 사설은 “윤석열 정부는 북·러 밀착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대응책을 모색해야 할 때로 중·러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북한의 움직임을 역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북·러가 밀착하면서 틈이 생긴 북·중 사이를 파고들어야 한다. 그러니 다음 주로 예상되는 ‘한·중 2+2 외교안보 대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상임운영위원장 이재윤), 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 등 9개 단체가 참여한 ‘민주당 공영방송장악 악법 저지 공동투쟁위원회’는 민주당이 재추진 중인 ‘방송 3법’에 대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몰상식한 집착”이라고 14일 비판했다. 공투위는 이날 <민주당과 언론노조의 추악한 이중성. 민주당은 방공악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여당일 때는 입을 닫고 있다가 야당이 되자 법을 개정해 사장 선출 방식을 바꾸겠다고 생떼를 부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투위는 “민주당이 발의한 ‘방송 3법’의 핵심은 사장 투표 권한을 가진 이사 21명 중 국민의힘에게는 2명을 민주당과 친민주당 단체들에게는 최대 19명의 이사 추천권을 주겠다는 것”이라며 “추천 단체의 과도한 민주당 편중성이 논란이 되자, 민주당은 일부 단체를 놓고 친민주당이 아니라고 궤변을 늘어놓는다”고 말했다. 공투위는 “김대중 정권의 방송개혁특위(방개위)는 다양한 해외 공영방송 사장 선출 방식을 검토하고 국내 여야 정치인, 방송, 학계, 법조계 등으로부터 폭넓은 여론을 수렴한 후 현재의 공영방송 사장 선임 방식을 만들었다”면서 “김대중,
MBC노동조합(제3노조, 비상대책위원장 오정환)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언론노조의 ‘편성규약을 어겼을 때 처벌조항을 두자’는 요구를 방송법 개정안에 포함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인 최민희 의원에 대해 “과방위가 민노총 언론노조의 입김대로 움직여 공영방송을 민노총 전유물로 만들어도 되는가”라고 12일 비판했다. MBC제3노조는 이날 <첫 회의부터 민노총 언론노조 입김대로 움직이는 과방위..문제를 모르겠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오늘 최 의원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방송법 개정을 다시 한번 주장하며 민노총 언론노조의 요구가 새로 발의한 방송법 개정안에 포함됐다고 말했다”며 “민노총 언론노조가 주장하면 법안 하나가 만들어지는 구조가 놀랍다”고 비판했다. 제3노조는 “노조가 강해졌다고 ‘PD나 기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야 한다’고 강제하고 이를 어기면 형사처벌을 하도록 법을 제정하려 한다면 어느 경영진이 책임을 지고 경영에 나서겠는가”라며 “방송사에서 편성권은 인사권과 함께 방송사업자의 경영권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말했다. 노조는 “이는 회사 경영권을 포기하라는 것에 불과하고 정치색을 가지는 민노총 언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상임운영위원장 이재윤). 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 등 9개 단체가 참여한 ‘민주당 공영방송장악 악법 저지 공동투쟁위원회’가 12일 발족식을 열고 민주당이 재추진 중인 ‘방송 3법’에 대해 “민주당이 깃발을 든 방송장악 ‘시즌2’가 시작됐다”며 “2017년 민주당이 작성한 ‘방송장악 문건’에 대한 국정조사부터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투위는 공언련, 바른언론과 더불어 KBS노조, KBS공영노조, MBC제3노조, YTN방송노조, 연합뉴스 공정보도노조, 신전대협, 미디어인권센터 등 9개 단체가 참여했다. 공투위는 이날 서울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 시작과 함께 민주당이 방송장악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지난해 퇴짜맞은 허접한 악법 재탕으로 ‘공영방송을 영구히 장악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공투위에 따르면, ‘방송 3법’ 개정안은 현재 9~11명인 이사 수를 21명으로 늘려 이사 추천권을 여당 2명, 야당 3명, 민노총 언론노조 조합원이 다수인 방송PD협회, 방송기자협회, 방송기술인협회 6명, 방송사 시청자 위원회 4명, 방송 미디어 관련 학회에 6명을 준다. 공투위는 “MBC, KBS, EBS 시청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소위원회는 11일 SBS ‘8NEWS’가 손석희 전 JTBC 전 이사의 차량에 동승자가 있었다고 보도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방송하며 자료 영상에 ‘FAKE’라는 자막을 표기해 특정 방송사의 명예훼손을 했다고 지적을 받은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019년 4월 8일 방송)에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방심소위는 이날 서울 목동에서 회의를 열었으며 해당 방송에 대해 문재완 위원은 “사실 확인을 목적으로 제작된 방송에서 팩트가 틀렸다는 점이 법원에서 확인됐다”며 “정정보도도 법원 판결에 따른 것”이라고 ‘관계자 의견진술’ 의견을 냈다. 해당 안건은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해당 방송 이후 SBS는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 대해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했으며 2022년 12월 29일 MBC의 정정보도와 SBS에 1천만원 배상하라는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다. 방송소위는 실제 방화 내용과 다른 자막을 방송했다고 지적받은 JTBC ‘뉴스룸’(4월 11일 방송)에 대해서도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해당 방송은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외신 반응을 보도하면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이 “타국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