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에 워크플로우 스튜디오를 비롯한 신규 기능을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이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에서 직원 계정과 권한을 보다 쉽게 관리하고, 보안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알파키는 직원의 신원과 인사 정보를 기반으로 업무용 계정과 접근 권한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LG유플러스의 ID 관리 서비스(IDaaS)다. 양자내성암호와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입·퇴사자 정보에 따라 권한을 자동 부여·회수해 관리 효율을 높인다. 해외 IDaaS 솔루션들이 기능별로 세분화된 복잡한 요금제를 운영하는 것과 달리, 알파키는 단일 요금제로 싱글 사인온(SSO), 다중 인증(MFA), 계정 생명주기 관리, 감사리포트 등 핵심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알파키의 기본 기능만으로도 기업의 계정 전반을 관리할 수 있고, 고객사의 운영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되는 워크플로우 스튜디오, 모바일 기기 관리 시스템(MDM; Mobile Device Management) 연동, API 연동 기능은 기업의 I
서울시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대한민국김치협회와 함께 ‘2025 대한민국 김장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열린다. 김장철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김치 전시·판매 코너는 배추·고춧가루·마늘·생강·양파·젓갈 등 김장 주·부재료와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 수상 제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코너에는 aT 바로마켓 참여 농가 18곳과 서울동행상회 우수 농가 10곳이 참여해 김장재료부터 장류·수산가공품·과일·떡류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행사장 내 김치문화홍보관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가 열리며, 식품명인관에서는 식품명인 제품인 장류, 부각, 매실액 등을 전시·판매한다. 이번 체험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명예시민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100여 명이 참여해 유정임(식품명인 제38호) 명인, 이하연(식품명인 제58호) 명인과 함께 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또한 SK브로드밴드, inet(아이넷)이 주관하는 가요사랑 콘서트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대장동 1심 재판 이후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데 따른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MBC 뉴스데스크는 가장 논란이 된 추징금 액수를 쏙 빼놓고는, 일당들이 받은 징역형만 보도하면서 항소 포기가 문제가 없는 듯 보도했다. 공영방송으로서뿐 아니라 언론이 지켜야 할 금도를 한참 벗어났다는 개탄이 나온다. 지난 8일 뉴스데스크는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법무부 “중앙지검 결정”> 등의 리포트에서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담당 수사팀이 거세게 반발했지만, 대검은 “검찰 구형보다 중형이 선고돼 항소의 실익이 없다는 의견을 서울중앙지검에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검찰이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구형했던 유동규와 정민용 변호사는 징역 8년과 6년을 선고받아 검찰 구형보다 형량이 더 많이 나왔습니다”라고 보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프레임 왜곡,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검찰이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당초 검찰이 추징 요구한 7814억 원 중 고작 473억 원만 환수 가능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논란 중 하나”라고 설명했
서울신용보증재단이 25개 자치구별 상권 데이터 분석 결과를 담은 '2025 자치구 상권분석 보고서' 25권을 20일 발간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020년부터 정기적으로 연 1회 자치구별 상권 현황을 분석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25개 자치구별 △현장밀착 상권분석 △행정동별 기본 현황 △정책활용을 위한 상권분석 등 세 가지 영역의 분석 결과를 담았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상권 발전을 위한 지역 인프라와 지역 상인의 의견 분석 내용을 포함한 ‘현장밀착 상권분석’을 도입해 통계 중심의 분석이 아닌 현장 중심의 데이터 해석과 직접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 결과를 제공했다. 우선 현장밀착 상권분석에서는 자치구별 주요 상권의 현장을 직접 조사해 실제 영업환경, 소비패턴, 유동인구 변화 등 기존 통계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생활권 단위의 상권 특성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했다. 상권은 특징에 따라 앵커형, 잠재형, 주거형, 복합형, 일반형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행정동별 기본 현황에서는 점포 수, 개·폐업 수, 생존율 등을 분석해 상권의 안정성을 진단했다. 또한 행정동별 기초데이터를 분석해 각 행정동의 상권 특성과 정책적 우선순위를 도
LG유플러스가 고객센터 전화 상담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상담사 코칭 솔루션 'AI Auto QA'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AI Auto QA는 LG유플러스 상담사의 전화 상담 품질을 검수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코칭 프로그램이다. 상담이 끝나면 AI가 대화를 즉시 검수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월평균 150만건에 달하는 전체 상담 콜을 검수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일부만 사람이 품질을 검수했다. 이로 인해 평가자 간 편차로 인한 공정성 문제가 발생하거나 정확한 상담품질 측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코칭 피드백도 최대 1주가량 걸려 상담품질 개선이 늦어졌다. 고객도 상담사에 따라 상담 품질의 편차를 겪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Auto QA를 고객센터 전화상담에 적용했다. 상담사는 상담 후 사물존칭, 공감 표현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 받는다. 예를 들어 "5G 요금제가 있으십니다"라고 말하면 AI Auto QA가 "5G 요금제가 있습니다"라고 피드백한다. 상담사는 자신이 잘못 표현한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바로 파악해 상담 능력을 개선하게 된다. 교육을 맡은 상담코치 또한 기존의 반복적 평가는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서울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1년 앞당겨 조기 완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는 ‘걸어서 5분 내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서울’이라는 목표로 1007개의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의 조기 달성에 대해 자치구의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당초 서울시가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전체 자치구에서 동참하면서 조성 속도가 크게 앞당겨진 것이다. 1010곳 중 서울시 추진은 약 73%인 741곳이며 자치구 추진은 269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원으로 변화한 부지는 총 68만㎡로 이는 여의도공원(23만㎡)의 3배, 국제 규격 축구장(7140㎡) 약 95개에 달한다. 또한 시멘트 등 인공포장을 제거하고 녹지를 조성하거나 버려진 공간을 정원으로 되살린 곳이 절반(34만㎡)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68만㎡ 규모의 녹지가 신규·재조성됨에 따라 이산화탄소 약 469톤을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공원 내 노후 공간을 재조성해 만든 435곳은 시민들에게 더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선사하고, 도로변·교통섬 등 이동 중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가로변 정원 277곳은 도심 내 녹색 산
서울에서 2년 10개월 만에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가 발견됨에 따라 서울시는 발견 지점과 야생조류 서식지에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큰기러기는 지난 13일 시민 신고로 서대문구에서 구조되어 서울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치료 중 신경증상을 보이다 폐사됐다. 이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H5항원이 검출돼 지난 18일에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 서울시는 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부터 의심신고를 접수받은 즉시 서대문구와 협조해 검출 지점에 소독을 실시했으며, H5항원 검출이 확인된 후 검출 지점 주변에 차단 구역을 설정하고 소독 및 통제를 강화했다. 또한 검출 지점으로부터 반경 10km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예찰지역 내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예찰과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예찰지역 내 사육하는 가금류에 대하여 이동제한을 명령했다. 시는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폐사체와 접촉한 신고·이송·검사자의 정보를 감염병관리과에 전달해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출지 반경 10km 내의 야생조류 서식 지역에서의 탐조활동·
MBC 뉴스데스크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보도하면서,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한 검사들을 ‘친윤 검사’라고 왜곡 매도했다. 노만석 검찰총창 대행 사퇴를 요구한 검사장 상당수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 승진한 검사들인데도, 이들에게 ‘친윤’이란 엉뚱한 딱지를 붙여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린 것이다. 지난 12일 뉴스데스크는 <노만석 대행 전격 사의...대통령실 “수리 방침”> 리포트에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으로 일부 검사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았던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이 결국 물러났다”면서 “(앵커) 이른바 친윤 검사들이 앞장선 검란, 즉 일부 검사들의 집단적 반발이 나타난 가운데 결과적으로 검찰 조직에선 이들의 요구가 이뤄진 겁니다”라고 보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이번 집단 반발에 참여한 검사들은 친윤·비윤·반윤 등으로 구분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공언련은 또 “특히 노만석 대행의 사퇴를 요구한 검사장 25명 중 16명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승진했다”며 “그런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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