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전, 인요한 국회의원과 함운경 마포을 당협위원장이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 장동혁 박정훈 의원을 비롯해 김재원 전 최고위원 등 모두 10명의 후보자들이 출마를 선언했으며 이중 4명을 선출한다. 1명을 뽑는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진종오 의원 등 11명이 나섰다. 뉴시스에 따르면, 인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찾아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원희룡 전 장관이 제가 제일 어려웠던 혁신할 때 찾아와 위로하고 따뜻하게 험지 출마하는 것에도 응해줬다"며 "인간적으로 원 전 장관의 뜻을 거절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전날 원 전 장관은 인 의원실을 직접 찾아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선거에 나서줄 것을 공개 요청했다. 인 의원은 "지금 이 자리에서 혁신위원장을 6주 동안 했는데 혁신이 아직 안 끝났다"며 "대통령실과 원만하게 소통하고 당과 같이 호흡을 맞추는 당대표가 와서 윤석열 정부의 남은 3년 동안 성공적, 건설적으로 내부 갈등 없이 가는 게 소박한 희망"이라고 말했다. 김민전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선거에서의 국민의 명령은 대한민국 경제의 기둥을 뽑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소위원회는 25일 서울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KT 사장에 김성태 전 새누리당 의원이 지원했는데도 서울 강서을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원했다고 허위 보도를 한 MBC ‘뉴스데스크’(2023년 3월 30일)와 반려동물 동승 운전이 위험하다는 보도에서 기자가 신분을 밝히지 않고 '셀프 인터뷰'를 했다는 지적을 받은 TBC ‘8 뉴스’(4월 17일)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 류희림 위원장은 TBC ‘8 뉴스’에 대해 “2018년 KNN에서도 기자가 셀프로 인터뷰하면서 음성 변조를 하고 신분을 알리지 않은 채 방송해 '과징금 부과'가 의결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윤성옥 위원은 “해당 방송은 지역의 특정 정치집단과 결탁을 한 악의적인 뉴스 조작은 아니었다”고 의견을 냈다. TBC 측은 관계자 진술에서 “해당 기자가 카메라 기자에서 취재 기자로 전직을 하여 영상을 채우고 싶다는 과욕이 생겨 발생한 일”이라면서 “데스크 과정에서 해당 인터뷰 장면을 걸러내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심소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기간 이를 평가하는 패널의 구성이 불공정했다고 지적을 받은 KBS ‘최경영의 최강시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상임운영위원장 이재윤), 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 등 9개 단체가 참여한 ‘민주당 공영방송장악 악법 저지 공동투쟁위원회’는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따라 이사 추천권을 행사할 방송 미디어 관련 학회(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지역언론학회 등) 소속 교수들을 향해 “교수 옷을 벗고 더불어민주당에 취업해야 한다”며 21일 비판했다. 공투위는 이날 <방송악법 추진 세력들의 궤변 릴레이, 교수 신분 내 던지고 민주당으로 들어가라>는 5차 성명을 통해 “이훈기 민주당 의원 주최로 <’방송 3법’ 등 언론개혁과 22대 국회의 역할>이라는 세미나가 20일 열렸다”며 “해당 토론회는 18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민주당 의원들이 방송악법을 날치기 통과시킨 데 대한 지원 성격이 짙었다”고 말했다. 공투위는 “발제자로 참석한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는 ‘민주적 공론장을 제공하는 공영방송이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정치권 눈치 보는 정치적 후견주의를 해소해야 하며 민주당 개정법은 그 역할을 할 수 있다’ ‘공영방송사 이사 추천권 행사 단체가 정치적 편향성을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상임운영위원장 이재윤)는 대선 직전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훼손을 겨냥해 뉴스타파의 허위보도를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이 구속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타파, MBC, 한겨레 공모를 즉각 조사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언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당시 ‘뉴스타파’가 가짜뉴스를 보도하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이재명 후보가 즉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만배 녹취록’ 기사를 공유하며 ‘널리 알려주십시오. 적반하장 후안무치(이재명 자신이 대장동 몸통이 아니라는 것)의 이 생생한 현실을…’이라며 가짜뉴스 퍼 나르기를 독려하는 글을 게시했다.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공언련은 “2022년 3월 6일 밤부터 대통령 선거 투표가 실시됐던 동년 3월 9일까지 ‘MBC’ ‘KBS’ ‘YTN’ ‘연합뉴스’ ‘한겨레’ ‘미디어스’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 등 소위 친민주당 좌파 성향 매체들은 가짜뉴스를 검증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보도했다. 명백한 대선 여론 조작 범죄”라고 지적했다. 공언련은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이 대표의
한겨레가 20일 <’방송 3법’ 반대 일삼는 국민의힘, 대안부터 내놓으라>는 사설을 통해 “정치권력이 공영방송을 쥐락펴락하는 후진적인 지배 구조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건가”라며 비판했지만, 이는 문재인 정권에서도 시행한 공영방송 사장 선출 방식인데도 그때는 괜찮고 지금은 안된다는 건가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겨레는 “정치권은 공영방송을 선거 승리의 전리품쯤으로 여겨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공영방송 쟁탈전’을 벌인다”라며 “온갖 트집을 잡아 ‘남의 편’ 이사들을 솎아내고 ‘내 편’ 이사를 앉힌 뒤 수적 우위를 앞세워 사장을 갈아치우는 일이 반복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탄핵 이후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며 전 정권에서 임명한 고대영 KBS 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이 해임당할 때 언론노조의 극렬한 적폐청산 시위에 대해 한겨레는 눈을 감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방송계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선되며 ‘민의’가 문 전 대통령에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윤석열 대통령에겐 ‘민의’가 없다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현행 방송법 체계는 김대중 정부의 2000년 통합방송법 체제를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김대중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시행했다. 그런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상임운영위원장 이재윤), 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 등 9개 단체가 참여한 ‘민주당 공영방송 영구장악 악법 저지 공동투쟁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재추진 중인 ‘방송 3법’과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 개정안에 대해 “헌법이 규정한 삼권분립 원칙 파괴”라고 19일 비판했다. 공투위는 이날 4차 성명을 통해 “야당이 발의한 방통위 개정안은 ‘위원의 결원이 생긴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보궐위원을 임명해야 한다’ ‘국회에서 결격사유를 확인한 추천한 사람을 대통령은 즉시 임명해야 한다’는 내용”이라며 “방통위원 선임권은 정부와 대통령이 아닌 야당이 갖는 것이며 국회가 방통위원을 추천하면 대통령은 사살상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공투위는 “악법은 대통령이 30일 동안 임명하지 않으면 국회가 추천한 방통위원은 자동적으로 확정된다는 규정”이라면서 “법만 바꾸면 장관이나 공공기관장도 국회 다수 의석을 장악한 민주당이 임명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투위는 “민주당 법안은 삼권분립을 명문화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재적 발상”이라며 “다수 법조인은 악법은 입법부가 행정부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으로 삼권분립을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대 총선 기간 중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아들이 실제 인턴을 했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3부(이예슬 정재오 최은정 부장판사)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원의 상소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조국 아들의 인턴 발언과 관련한) 공소 제기가 공소권 남용이라고 주장했지만 당시 미래통합당이 손준성 검사장의 사주에 따라 피고인을 고발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손 검사장의 사주에 따라 고발장을 제출했더라도 검찰의 수사 지시와 진행, 공소 제기에 이르는 1년의 과정을 종합해 살펴보면 모든 수사 절차가 적법했고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고 볼 만한 객관적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선고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판부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대법원에서 바로잡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손 검사장은 기소하는 데 관여하지 않았다는 게 어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 전 의원은 조 대표 아들에게 허위로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 대학원 입학 담당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공정언론국민연대 바른언론시민행동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민주당 공영방송 영구장악 악법저지 공동투쟁위’는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실과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공영방송 영구장악 악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친민노총 세력이 시청자위원 선발하고 시청자위원은 이사 추천하는 ‘한통속’ 구조” “민영화 된 YTN처럼 MBC의 지배 구조 정상화할 필요 있다”는 등 비판 의견을 모았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언론은 검찰의 애완견' 발언에 대해 "노골적으로 언론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며 입맛대로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저의"라고 말했다. 그는 "거대 야당이 22대 국회를 시작하자마자 과방위원장 자리를 강탈하고 방송 장악 3법을 일방 통과시킨 건 이 대표 한 사람의 사법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의의 전당을 인질로 삼고 입법폭주와 탄핵 겁박으로 행정부의 권한, 사법부의 독립, 언론의 견제까지 형해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휘 국민희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방송3법은 공영방송을 쥐락펴락하겠다는 의도가 탄생시킨 악법으로 정권은 내줬어도 방송 권력은 내줄 수 없다는 오만한 개정안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소위원회는 “제주 4·3 사건 당시 제주도민의 절반이 넘는 17만 명을 공권력이 학살했다”며 허위 사실 방송했다는 지적받은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2023년 4월 4일 방송)과 김건희 여사의 어머니인 최은순 씨의 가석방 보류는 본인이 원치 않은 것이었음에도 ‘최 씨 측이 가석방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했다고 지적을 받은 CBS ‘박재홍의 한판 승부’(4월 23일 방송)에 대해 ‘관계자 의견진술’로 의결했다. 방심소위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며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2023년 4월 4일 방송)에 대해 류희림 위원장과 문재완 이정옥 위원은 “해당 방송에서 17만 명이 공권력에 학살됐다는 주장과 ‘제주 4·3평화재단’에서 올해 3월 기준으로 공식 집계된 희생자 약 1만 5000명과 차이가 크다. 진상조사 보고서는 당시 인명피해를 2만 5,000명에서 3만 명으로 추정한다”라고 해당 안건에 ‘관계자 의견진술’로 의결 이유를 말했다. 소수 의견으로 윤성옥 위원은 “해당 프로그램이 이미 폐지됐다”며 ‘의견제시’ 의견을 냈다. 문 위원은 최 씨 가석방 관련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상임운영위원장 이재윤)와 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 등 9개 단체가 참여한 ‘민주당 공영방송장악 악법 저지 공동투쟁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재추진 중인 ‘방송 3법’에 대해 “공영방송 이사 추천권을 친민주당 외곽단체에 헌납하는 몰상식과 파렴치의 끝”이라고 17일 비판했다. 투쟁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개정 방송법의 핵심은 공영방송사의 사장 선출 권한을 가진 이사 21명 중 여당 2명과 야당 3명, 친민주당 외곽 단체들에게 나머지 16명의 이사 추천권을 넘기겠다는 것”이라며 “방송기자협회 2명, 한국방송프로듀서협회 2명, 방송기술인협회 2명 등 방송현업자 단체에 6명, 방송사가 운영하는 시청자위원회에 4명, 방송미디어 학회에 6명의 이사 추천권을 배정받는다”고 설명했다. 투쟁위는 “공영방송 이사 추천권을 특정 단체에 지정해 부여하겠다는 입법 취지부터 비상식적”이라며 “사회 가치 변화에 따라 이들보다 더 대표성 있는 단체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들 단체가 없어지거나 이름이 바뀔 수 있다. 사정 변화가 생기면 매번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투쟁위는 “방송 현업 3개 단체는 민노총 언론노조나 언론개혁시민연대(언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