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이 지난 9일 국회 대정부질문 사안을 보도하면서 국민의힘 의원만 자의적으로 비판하면서 김민석 국무총리의 답변 태도에는 눈감는 편파 보도를 해 비판을 사고 있다.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선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김민석 총리에게 질문을 했다. 박 의원은 국방 기강 해이와 정부의 북핵 대응을 비판하며 "능구렁이처럼 넘어가지 말라"고 꾸짖었다. 이에 김 총리는 "얻다 대고 그런 표현을 쓰냐"며 인신공격성 발언 취소를 요구했다. 또 "질문 같지도 않다"며 답변을 거부했고, 박 의원은 총리의 태도를 비판하며 대치가 이어졌다. 이날 뉴스룸은 <“능구렁이” “한판 붙으려” 막말 난무> 리포트에서 “국회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책임 있는 질문을 하겠다’고 공언했지만,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는 없이 인신공격과 모욕적인 발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룸에 대해 ‘자의적 해석,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뉴스룸은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과 김민석 국무총리의 질의응답 장면을 보여주며, 박 의원의 발언을 ‘현안과 관련 없는 인신공격과
정보의 홍수 시대, 사실(Fact)보다 자극적인 가짜뉴스(Fake News)가 더 빠르게 유통됨에 따라 투자 사기 등 그 피해가 만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짜뉴스에 취약한 이들이 단순히 정보 식별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 본연의 심리적 취약성과 정보 소비 습관에 기인한다고 분석한다. ■ "보고 싶은 것만 본다"… 확증 편향의 함정 가짜뉴스에 가장 쉽게 노출되는 부류는 '확증 편향'이 강한 층이다. 자신의 기존 신념이나 가치관에 부합하는 정보를 접할 때 뇌는 쾌감을 느끼며, 이 과정에서 정보의 진위를 따지는 비판적 사고 프로세스는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특히 알고리즘이 제공하는 '필터 버블'에 갇힌 사용자들은 편향된 정보만을 소비하며 스스로의 확신을 강화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또한, 복잡한 맥락을 파악하기보다 쉽고 자극적인 결론을 선호하는 '인지적 구두쇠(Cognitive Miser)' 성향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논리적 추론 대신 직관과 감정에 의존하는 이들은 분노와 공포를 유발하도록 설계된 가짜뉴스의 일차적인 타깃이 된다. ■ 경제 분야, '포모(FOMO)'와 '희망 회로'가 주범 특히 막대한 자산이 오가는 경제 분야에서는 가짜뉴스의 파급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진행자 권순표 씨가 이번에는 야당을 향한 지나친 비아냥과 편파적인 진행으로 방송심의규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일 <정치맛집> 코너에서 권 앵커는 범여권 패널들에게 “두 분 보기에, 그래서 야당이 저 지경인데요 지금. 어디로 갑니까? 어떻게 됩니까?”라고 묻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국민의힘은 회복력을 잃었고, 장동혁 시즌2가 등장할 것’이라고 하자 “좀비 상태로 간다 이거죠”라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대해 ‘프레임 왜곡, 조롱·희화화, 편파 진행’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더불어민주당 역시 합당 등의 문제로 범여권 내 갈등이 심각함에도,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 진행자가 여당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의 비판도 없이 국민의힘 당내 갈등만 부각시켰다”고 지적했다. 공언련은 또 “공영방송 진행자가 생방송 중 비웃음에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야당이 저 지경인데’라거나, 특히 패널이 말하지도 않은 ‘좀비 상태’ 운운하며 국민의힘을 지나치게 조롱·희화화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공언련은 MBC
최근 정치권과 사회 각계각층을 겨냥한 ‘딥페이크(AI 기반 합성)’ 가짜뉴스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면서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선거철을 앞두고 특정 후보의 음성과 영상을 정교하게 조작한 영상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지만, 이를 차단할 법적·기술적 장치는 여전히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난 2024년 1월,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뉴햄프셔주 주민들에게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소리를 똑같이 흉내 낸 'AI 자동 녹음 전화(로보콜)'가 걸려 왔다. "이번 주 화요일에 투표하지 말고, 그 힘을 11월 본선 투표를 위해 아껴두라"며 투표 포기를 독려하는 내용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24년 총선 전,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과거 대선 후보 시절 영상을 교묘하게 편집해 "저 윤석열, 저열한 가짜뉴스로 국민을 기만해 왔다"는 식의 가짜 고백 영상이 틱톡 등에 퍼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차단 결정을 내린 바 있다. ■ "말투까지 똑같네"… 유권자 속이는 정교한 조작 직장인 이모 씨(45)는 최근 메신저로 받은 영상 하나를 보고 깜짝 놀랐다. 평소 지지하던 정치인이 유흥업소에서 부적절한 발언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란죄를 유죄로 판단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데 대해 전구교수단체가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는 24일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이 대한민국 법체계와 헌법적 권력분립 구조에 중대한 균열을 남겼다고 판단하며, 학문적 양심에 따라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고 선언했다. 정교모는 “이번 판결은 단순한 정치적 논란을 넘어 사법부의 독립성을 위협하는 사례로, 이와 같이 헌법과 법률을 정치와 공작으로 파괴하는 사례를 정교모와 모든 자유·공화 시민은 거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형법 제87조에 대해 “1948년 형법 제정 이래 국가적 위기를 다루는 최후의 수단으로 엄격히 적용됐다”면서 “1997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전두환·노태우 내란 사건)은 내란죄를 ‘헌정질서의 폭력적 전복’으로 규정하며, ① 국헌문란 목적, ② 폭동의 실질성(집단적·계획적·무장적 실력 행사), ③ 국가기관 기능 불능 또는 현저 곤란 정도의 위력 행사를 요구한다”고 상기했다. 그러면서 “이 기준은 2014년 대법원 판결(2013도14872)에서 '객관적 증거' 기반으로 재확인되었다”며 “윤 전 대통령 사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전 세계에서 국민의힘만 비준을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한바, 이는 거짓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 대변인은 지난 2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의 한미 관세협상 국회 비준 요구에 대해 “이건 정말 국익에 반하는 국정 발목잡기라고 생각해요”라며 “일본하고 EU 같은 경우에도 비준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전 세계에서 지금 한국, 그것도 국민의힘만 비준을 주장하고 있어요”라고 발언했다. 미디어 감시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와 협력하고 있는 공정미디어연대(공미연) 팩트체크위원회는 23일 팩트체크 보고서를 통해 해당 보도를 '거짓'이라고 밝혔다. 공미연은 포털 뉴스 검색을 활용해 팩트체크했다. 공미연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대미 수출 관세율을 15%로 낮추고 미국에 6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의회 비준을 추진하던 중 그린란드 문제로 중단된 상태다. 또 대만 역시 상호관세율을 15%로 낮추고 기업과 정부가 미국에 각각 2500억 달러를 투자 및 신용보증하는 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의회 비준을 남겨둔 상황이다. 공미연은 “이처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한미간 관세협상을 둘러싸고 국민의힘이 국회 비준을 요구하는 데 대해 “전 세계에서 국민의힘만 비준을 주장하고 있다”고 명백한 허위 주장을 해 비판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김 대변인은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와 전화 인터뷰에서 한미 관세협상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의 한미 관세협상 비준 요구에 대해 “이건 정말 국익에 반하는 국정 발목잡기라고 생각해요”라며 “일본하고 EU 같은 경우에도 비준하지 않았지 않습니까”라며 “전 세계에서 지금 한국, 그것도 국민의힘만 비준을 주장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EU가 의회 비준을 추진하던 중 그린란드 문제로 잠시 중단된 상태이고, 대만은 의회 비준 절차를 앞두고 있다”며 “EU와 대만이 미국과의 관세협상에 대한 의회 비준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전 세계에서 국민의힘만 비준을 주장한다’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국민의힘의 국회 비준 요구가 부당한 정치 공세인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최근 직장인 송모 씨(51)는 스마트폰을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평소 구독하던 주식 정보 단톡방에 ‘OO기업, 대규모 횡령 발생… 상장폐지 절차 착수’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속보 문자가 떴기 때문이다. 당황한 송씨는 확인 없이 부랴부랴 보유하고 있던 해당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하지만 이는 교묘하게 편집된 ‘가짜 뉴스’였다. 해당 기업은 즉각 사실무근임을 발표했지만, 이미 주가는 폭락한 뒤였고 송씨의 손실은 고스란히 확정됐다. 이처럼 경제 분야 가짜뉴스가 단순한 ‘지라시’ 수준을 넘어 시장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틈을 타,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조직적 선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 '속보' 형태 빌린 정교한 수법… '딥페이크'까지 동원 과거의 가짜뉴스가 단순히 텍스트 형태의 루머였다면, 최근의 양상은 훨씬 정교하다. 유명 언론사의 로고를 무단 도용하거나, 실제 기사 형식을 그대로 본뜬 웹페이지 링크를 공유하는 식이다. 심지어 최근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악용해 유명 경제 전문가나 기업인의 목소리와 얼굴을 흉내 낸 ‘딥페이크(Deepfake)’ 영상으로 투자 권유를 하
이번 설 연휴를 전후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와 정교한 스미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며 시민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연예인 결혼설과 사망설이 설 전부터 기승을 부렸고, 2월 19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는 거짓정보가 온라인으로 퍼지기도 했다. ◇유튜브 '사이버 렉카'의 표적이 된 연예계 조회수를 노린 유튜브발 가짜뉴스도 반복됐다. 최근 예능에 함께 출연 중인 전 골프선수 박세리와 배우 김승수가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는 조작 영상이 유포됐으나 양측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악의적 사망설도 돌았다. 개그맨 박준형 등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사망 루머 영상이 확산되며 가족과 팬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이는 전형적인 '사이버 렉카'의 소행으로 파악됐다. 명절 특수를 노린 민생 범죄도 지능화되고 있다. ‘설 선물 주소지 오류’를 빙자한 문자 메시지로 클릭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 가장 많았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은행 잔고 증명서나 판결문 등을 정교하게 위조하여 투자를 유도하는 신종 피싱 사례가 보고되어 사법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명절 기간 확산되는 정보일수록 자극적인 제목과 감정에 호소하는 내용이
허위 조작 정보와 같은 가짜뉴스는 단순히 정보의 오류를 넘어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린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다. 전문가들은 이를 발본색원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먼저 가짜뉴스가 주로 유통되는 플랫폼의 책임 강화가 필요한다는 시각이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 거대 플랫폼사가 AI 알고리즘을 통해 허위 정보를 필터링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복적으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채널에는 수익 창출 차단이나 계정 삭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다. 하지만 반대로 플랫폼사가 자의적으로 가짜뉴스 여부를 판단하는 데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전문 기관뿐만 아니라 실시간 검증이 가능한 AI 기반 팩트체크 툴을 보급하여 유통 속도를 늦춰야 한다.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유포자가 얻은 이익보다 훨씬 큰 비용을 치르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무엇보다 수용자의 역량 강화 즉,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이 필요하다. 정보의 출처와 작성자의 의도를 스스로 확인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전 세대로 확대해야 한다. 확증 편향 즉, 자신이 믿고 싶은 정보만 수용하려는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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