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연말 기간 시민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택시와 버스 공급을 확대하는 수송대책을 추진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심야 택시는 승차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버스는 운행 연장과 올빼미 버스 증차로 이용 승객이 늘었다. 서울시 분석 결과, 12월 1~3주간 목요일과 금요일 심야 시간대(오후 11시~오전 2시)의 택시 운행 대수는 2만 4086대로 전년 동기 2만 3773대 대비 300여 대가 증가했다. 반면 영업건수는 4만 6932건으로 전년 동기 4만 7320건보다 388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심야 택시 1대당 영업건수는 지난해 1.99건에서 올해 1.95건으로 줄어들었다. 버스의 경우, 막차 연장과 올빼미 버스 등 심야 버스 운행 확대 대수는 2099대이며, 올빼미 버스 이용인원은 12만 8767명으로 전년 동기 11만 8003명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최근 경기 침체, 이른 귀가 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2023년부터 심야 택시 승차난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상대적으로 요금이 저렴한 올빼미 버스 이용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일부 지역에서 수요 집중 시간대에 택시 수급 불균형이 발생해 택시 이용이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플랫폼에서 초저가로 판매 중인 브랜드 제품 10개를 점검한 결과 대상 제품 모두 정품과 일치하지 않았다고 24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온라인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8개 브랜드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국가공인시험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점검 대상은 화장품 5개, 주방용품 3개, 소형가전 1개, 패션잡화 1개 제품 등으로, 정상가 대비 평균 65%, 최대 91%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화장품의 경우, 4개 브랜드사의 5개 제품 모두 외관상 용기 디자인 및 색상이 다르고, 로고 위치와 표시 사항이 일치하지 않았다. 특히 향수 2개 제품은 정품과 향이 뚜렷하게 달랐으며, 기초 및 색조 화장품 3개 제품은 성분 구성이 정품과 달랐다. 주방용품으로 분류한 수세미 1개, 정수기 1개, 정수 필터 1개 등 2개 브랜드사의 3개 제품도 정품과 불일치했다. 해당 제품들도 외관 디자인 및 색상이 달랐고 제품 로고가 없었다. 정수기 필터의 경우, 정품과 설계 구조가 달라 정수 성능을 보장하기 어렵고, 필터 자체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형가전 제품인 헤드폰도 제품 색상
오세훈 서울시장이 디딤돌소득을 기본소득과 비교하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존을 키우는 복지'가 아니라,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복지'"라고 23일 설파했다. 디딤돌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 일정 부분을 채워주는 서울시의 제도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에 참석해 "디딤돌소득은 어려운 이웃에게는 더 두텁게 지원하되 다시 일어서고 도전하는 '성장의 기회'를 만드는 미래지향적인 소득 보장 모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권과 사회 일각에서는 기본소득이 하나의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지만 모든 국민에게 같은 액수를 나누어 주는 기본소득은 정책의 우선순위를 포기한 '무차별적 복지'에 불과하다"며 "기본소득처럼 현상을 모면하기 위한 단기 처방은 결국 폭증하는 빚이 돼 미래 세대의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 부담은 고스란히 청년들의 어깨 위로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재정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의 우선순위와 재정의 책임성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급격한 사회 변화
서울시가 지난 2년간 재개발·재건축 공사비 갈등 등 37개 사업장의 조합과 시공자 간 갈등을 조정해 사업을 정상화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공사비 쟁점이 큰 사업장의 경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외부 전문기관 검증을 통해 설계 변경·물가 변동 등 증액 사유를 객관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조합 내부 갈등이나 협의 구조가 복잡한 경우에는 전문가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조합과 시공자 간 협의를 지원하고, 총회 의결과 변경 계약 체결까지 연계했다. 이를 통해 필요 시 조합 운영 정상화 절차 안내,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조정 등 제도적 수단을 연계했으며 갈등이 진행되는 중에도 사업이 멈추지 않도록 관리·중재하는 것에 집중했다. 또한 SH 공사비 검증을 통해 5개 정비사업구역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고, 객관적 수치를 바탕으로 조합-시공사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 SH는 공사비 검증 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찾아가는 공사비 검증 안내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표준공사계약서 개정과 표준정관 마련을 통해 공사비 증액 절차와 검증 시점, 분쟁 조정 절차를 명확히 하고 갈등 발생 시 단계별 조정이 이뤄지도록 구조를 정비해 대응 체계를 사후 중재에서 사전 예방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이 하고 싶은 행정만 해 서울의 글로벌 도시 지수(GCI, Global Cities Index) 순위가 정체돼 있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대체로 거짓'이라는 판단이 23일 나왔다. 글로벌 경영전략 컨설팅 회사인 'KEARNEY'(커니)에서 발표하는 GCI는 경영 활동, 인적 자본, 정보 교류, 문화 경험, 정치 참여 5개 분야를 점수화해 현재 영향력과 경쟁력을 측정한 지표다. 정 구청장은 지난 1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서울시를 놓고 보면 서울시의 경쟁력은 강화될 필요가 있다"면서 "커니에서 세계적 도시들에 대한 순위를 매긴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 지표인데, 10년 전에도 11위였다. 근데 작년에는 11위, 올해는 12위"라고 말했다. 그는 "커니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의 잠재력(글로벌 도시 전망)은 전 세계 2위다. 핵심적인 내용은 삶의 질이 안 좋다는 것"이라며 "행정이 너무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해서 그런 것"이라고 오 시장에 대해 비판했다. 미디어 감시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와 협력하고 있는 공정미디어연대(공미연) 팩트체크위원회는 팩트체크 보고서를 통해 정 구청장의 발언이 ‘대
서울시가 열차운행 증회 등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비상송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예고했으며, 정부합동 비상대책본부가 이를 대비하기 위해 22일부터 운영된다. 서울시도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등 유관기관과 비상수송대책 시행을 위한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고, 관내 지하철·버스 운행 지원·현장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코레일 파업으로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률도 감소하는 만큼, 서울시는 지하철 승객이 증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하철 전동차 5편성을 비상 대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역 간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1·3·4호선 열차 운행을 18회 증회 운영 한다. 서울교통공사가 증회 운행하는 구간은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3호선 구파발~오금 △4호선 당고개~사당이다. 또한 시내버스는 344개 일반노선의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대를 평소보다 1시간씩 연장한다. 출퇴근시간대 이동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출퇴근맞춤버스 및 동행버스 운행 시간도 1시간 추가 연장 운행한다. 시는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도로전광표지, 토피스 누리집 등을 통해 실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추진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북부간선도로를 찾아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 점검을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40분 경 6호선 돌곶이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북부간선도로 출근 시간대 정체 상황을 확인한 후 고가하부로 이동해 노후화 상태 등 안전 점검을 했다. 오 시장은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고가는 하루 평균 약 9~13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강북 지역 동서 간 핵심 교통축이었으나, 현재는 평균 시속 35㎞에 불과해 실질적인 도시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했다”면서 “또한 고가 차도가 주거지역을 관통해 지역발전과 주거환경을 열악하게 하고, 노후화에 따른 유지 관리와 안전 문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사업 추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는 만성 교통정체 해소, 도시 경관 개선, 시민 안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앞으로 강북에 추가 공급될 4만여 가구 교통 수요 대응에 크게 기여해 강북 주민의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앞당기는 결정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는 성산 나들목에서 신내 나들목의 내부순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신설에 반발해 남산 케이블카 운영업체 측이 제기한 1심 소송에서 패소하자 "공익성이 배제된 판결"이라며 항소하겠다는 뜻을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판결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과정에서 시가 준수한 절차적 정당성과 법률상 요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납득 못할 판단”이라며 “해당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처분은 도시자연공원구역 변경 요건을 갖춘 행정조치”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남산 곤돌라는 이동약자와 노약자 등 그동안 남산 접근이 쉽지 않았던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보장하고, 특정 민간 중심으로 운영돼 온 구조를 바로잡기 위한 시의 핵심 정책”이라며 “항소심에서 도시관리계획 변경의 적법성과 정책적 필요성, 공익성을 명확히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소송과 별개로 공원녹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곤돌라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민·관 협의체인 ‘남산발전위원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이달 초 발표한 ‘더 좋은 남산 활성화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관광 명소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법원의 이번 1심 판결은 시가 ‘남산의 공공성 회복’이라는 원칙 아래 추진해 온 정책적 판단을 충
서울 자전거 '따릉이'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설공단이 '따릉이' 앱 채팅 상담 기능을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개월간 챗봇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시민들이 자주 묻는 문항들을 정리해 따릉이 앱의 채팅 상담 기능을 강화했다. 그동안 따릉이 앱 챗봇은 정해진 답변만 제공하는 방식이라 이용자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개선된 채팅 상담은 따릉이 앱 우측 하단 ‘채팅상담’ 아이콘을 누르면 회원 계정, 결제·이용권, 대여·반납, 환불, 사고·보험, 고장·분실·방치 신고, 분실물·습득물 신고 등 8가지 주요 문의 유형별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복잡한 문의는 ‘상담사 직접 연결’ 버튼을 통해 점심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간 채팅 상담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공단은 겨울철 안전한 따릉이 이용을 위해 △눈이 내릴 땐 따릉이 이용 자제, △눈이 녹은 후에도 노면 상태 반드시 확인, △이용 시 헬멧과 장갑 등 보호장비 필수 착용, △자전거 대신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 4가지 수칙도 안내하고 있다. 공단은 실제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문의할 수 있는 AI 챗봇을 내년에 도입해 상담직원의 업무 부담을 감소하고, 응답속도를 개선하는 등 상담 효율
서울시민대학이 시민들의 디지털 이용 성향을 진단하고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페르소나 유형 테스트’를 18일 공개했다.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이번 테스트는 딥페이크, 인공지능(AI) 저작권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시민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게 행동하고 정보를 비판적으로 습득하는 '디지털 시민성' 제고를 위해 제작됐다. 또한 대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 세계관을 접목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테스트 이용자는 AI가 생성한 콘텐츠 활용이나 앱 이용 과정에서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요구받는 상황 등 일상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한 15개의 질문에 답하면 5가지 유형(페르소나) 중 어느 디지털 성향에 속하는지 진단받을 수 있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해 시민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디지털 시민성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연계된 애니메이션은 딥페이크, 혐오 표현, 피싱 예방 등 최근 대두된 5가지 디지털 사회 문제를 서울시 캐릭터들의 특성과 연결해 이야기로 풀어냈다. 캐릭터별 에피소드는 △해치 편(허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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