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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주택 착공·준공 각각 전년 대비 23.2%·39.7% 증가… 정비사업 비중 커

지난해 서울 주택 준공 중 약 70%가 정비사업… 핵심 공급 수단 역할해
비아파트, 전세사기 피해 확산·원자잿값 상승 등 영향으로 감소 지속
市 "데이터 기반으로 주택건설 단계별·주택유형별 현황 상시 모니터링… 시민 체감 물량 제공 예정"

 

서울시가 국토교통부 주택건설 실적통계, 세움터(건축행정시스템), 서울시 정비사업 통계 등 행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주택 착공 및 준공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에 착공된 주택은 3만 2000호로 전년 대비 23.2% 증가했으며, 이 중 아파트 착공은 2만 7000호로 전년 대비 24.3% 증가했다. 아파트 착공 중 정비사업 물량은 50.9%인 1만 4000호이며 전년 대비 3.7% 개선됐다.

 

또한 지난해 준공 물량은 5만 5000호로 전년 3만 9000호보다 39.7% 증가했다. 이 중 91.4%인 5만호가 아파트였으며, 정비사업으로 3만 7000호, 비정비사업은 1만 3000호였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가용토지가 제한적인 서울의 구조적 여건 속 정비사업이 핵심 공급 수단으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비정비사업은 주택건설사업승인과 건축허가(주상복합·도시형생활주택 아파트형) 등으로 공급되며,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보조 공급 축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비아파트 준공은 2024년 약 6000호, 지난해에는 약 5000호로 감소됐다. 이는 전세사기 피해 확산과 원자잿값 상승 및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건설경기 악화, 다주택자 규제 강화 이후 민간임대주택사업자의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택건설 실적통계를 기반으로 주택건설 단계별·주택유형별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착공 및 준공 물량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