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의 피의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사진)가 1심 선고를 앞두고 “검찰청사에서 이재명 대표를 엮으려 연어와 술을 먹으며 사실상 세미나를 했다”고 4일 주장한 데 이어 수원지검이 “100% 허위”라며 반박하고 나서면서 ‘가짜뉴스’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검찰사건조작 특별대책반(대책반)’을 19일 설치했고, 하루 전날엔 수원지방검찰청과 수원구치소,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하여 “수원지검은 진술 조작 모의 의혹 수사의 주체가 아닌 수사 대상”이라고 대검찰청의 감찰을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검찰의 진술 회유’ 가짜뉴스 논란에 팔 걷고 나선 이유는 이재명 대표가 이 사건과 관련해 ‘제3자 뇌물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6월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이재명 (당시) 도지사의 방북을 위해 북한에 100만~200만 달러를 보내고 계약서를 쓰는 등 일이 잘되는 것 같다. 2020년 초 방북이 성사될 것 같다’고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재판이 진행되던 9월엔 자필 진술서에서 “검찰로부터 별건 수사를 통한 추가 구속기소 등 지속적 압박을 받으면서 이재명 지사가 (
TV조선과 YTN이 17일 아침 대통령실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각각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대통령실이 곧장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해 일단락됐다. 하지만 관련 기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 파괴의 트로이 목마였다”는 등 비판 댓글이 쏟아졌다. TV조선과 YTN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인석 쇄신’ 카드로 문재인 정부 시절 인사인 박 전 장관과 양 전 원장이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으로 유력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TV조선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4선 의원을 지낸 박 전 장관은 여의도 정치와 행정에 밝은 게 강점"이라며 "민주당 출신의 여성 국무총리라는 상징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전 원장에 대해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지내 야당과의 협치를 이룰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대통령실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의 댓글에는 “윤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을 아버지처럼 생각한다고 말했던 김어준의 말이 맞았네”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세작이었다” “기사 제목을 보고 아직도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6일 자당 의원들의 국회 회기 중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을 금지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조 대표가 이달 초 비즈니스석에 탑승했다며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2일 오후 20시 50분 김포에서 출발한 제주행 비행기 편명과 함께 "이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에 탄 사람은 누굴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내로남불의_GOAT"라는 태그도 달았다. 'GOAT'(Greatest of All Time)는 특정 분야 역사상 최고 인물을 뜻하는 약어다. 또한 김 의원은 이 게시물에 조국혁신당의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결의' 기사를 캡처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조 대표가 지난 3일 열린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오후에 탄 제주행 비행기 좌석이 비즈니스석이란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조 대표가 국내선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결의를 주도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조국혁신당은 자당 국회의원들의 국회 회기 중 골프,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공항 의전실 이용,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등을 금지하기로 결의했다. 또 부동산 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 개표가 11일 마무리되면서 전날 투표 마감 직후인 오후 6시에 발표된 방송 3사(KBS·MBC·SBS)의 출구 조사 중 18곳이 실제 개표 결과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SBS는 이날 '10 뉴스'에서 <예측 빗나간 출구조사…시청자 혼선에 사과> 리포트를 통해 "실제 결과와 다른 부정확한 예측치를 내놓음으로써 시청자들께 혼선을 끼친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사과 방송을 했다. 이번 출구조사와 관련해 오는 26일까지 조사기관 방송 3사가 보고서를 내고 일주일 가량 자문교수단의 검토를 거쳐 내달 3일 대책회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출구조사와 실제 개표 결과가 달랐던 지역구 중에서 울산 동구를 제외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위로 예측했으나 실제로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후보가 최종 당선된 곳이 17곳이다. 수도권인 서울·경기·인천에서 10곳, 강원도·경상남도·부산·울산으로 각각 1곳, 2곳, 4곳, 1곳이었다. <4·10 총선 출구조사와 실제 당선자 득표율 표> 출구조사에서 서울 용산구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50.3%로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를 1%p차이로 앞섰지만 실제 개표 결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수원정)의 ‘김활란, 이대생 미 장교 성상납 조력’을 두둔하기 위해 고은광순 씨(평화어머니회 이사장)가 8일 이화인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이모 사례를 들며 사실이라고 주장했으나, 이 발언에는 “최소한 두가지 거짓이 담겨 있다”고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총동창회(회장 김희정)이 9일 반박했다. 김희정 회장은 9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고은광순 씨는 이모 은예옥 씨가 1935년에 태어나 정치외교학과를 다녔고 1948년에 김활란에게 걸려 '낙랑클럽'에서 활동한 것 같은 사진을 어릴 적에 봤으며 그 후유증으로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거짓이라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고은광순 씨는 1948년에 이모가 정치외교학과 학생 내지는 졸업생이라고 말했으나, 정치외교학과는 1950년에 창설되어 1회 입학생을 맞이하며 은예옥이란 학생은 1956년에 입학해 1961년에 졸업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고은광순씨의 이모가 1948년 무렵 낙랑클럽에서 성상납 당했다는 말은 사실 관계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셈이다. 김 회장은 “이런 극단적 스토리텔링에 정치외교학과를 언급한 것에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은 심히
황운하 조국혁신당 비례대표(8번) 후보가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얼마 후 "정무적인 사안을 고려했다"며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5일 이에대해 "사전 투표 전날 이 무슨 짜고 치는 더러운 정치공작질이냐. 지난 대선 3일 전 김만배-신학림의 허위 공작 인터뷰를 만들어내더니 또 같은 식이냐”고 비판했다. 이 논란은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먼저 공표하고 오마이뉴스의 익명 보도가 나온 뒤 황의 의원이 기자회견을 예고한데서 빚어진 것으로, 가짜뉴스 생산 확산 시도가 아니냐는 지적을 낳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지원단은 5일 “강 의원이 사전투표일에 임박해 기자와 공모, 한 위원장의 아들이 학폭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에 걸쳐 한 위원장 및 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황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 예약 등의 방법을 통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아들 학폭 관련 의혹’이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힌 뒤 강 의원과 황 의원, 오마이뉴스 기자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한 위원장은 5일 인천
'이대생 미군 성상납' 막말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정)의 과거 막말이 연이어 드러나고 있다. 김 후보는 계묘년이던 작년 1월 26일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공개된 영상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토끼에 빗대며 비하했다. 김 후보는 “토끼가 영악하고, 껑충껑충 잘 뛰기는 하는데 문제점은 뭐냐면 토끼가 암놈과 수놈 구분이 안 된다”며 “교미할 때는 알 수 있지만, 겉으로 봐서는 암놈과 수놈 구분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UAE 아랍에미레이트 방문 과정에서 똑같은 대통령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암수 구분이 안 되는 토끼의 모습”이라며 “어디가 남자이고 어디가 여자인지 구분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암수 구분이 안 되는 것 때문에 토끼 사회라고 하는 게 문제가 많았다. 근데 올해 계묘년에 이 같은 현상이 대통령 내외에게서 나타나고 있더라”고 했다. 김 후보는 지난해 12월 21일 '서울의소리' 유튜브 채널 '유용화의 뉴스코멘터리'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을 연산군에게 빗대어 "연산 시절에 스와핑(상대를 바꿔가며 하는 성관계)이 그렇게 많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연산 시절에 요즘으로
국민의힘은 2일 MBC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에 대해 보도하면서 화면에 악의적으로 국민의힘 로고를 노출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금일 MBC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김준혁 민주당 후보의 막말에 대해 보도하면서, 악의적인 화면 배치로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 로고를 노출했다”며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악의적인 선거 방해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다.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 MBC 출신으로 국민의힘 서울 송파을 후보인 배현진 의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분, 국민의힘 후보인가요? 왜 MBC는 이대생이 성상납했다는 민주당 후보의 더러운 막말에 저희 국민의힘 로고를 달아 뉴스 했나요"라고 지적했다. MBC는 해당 보도를 유튜브 채널에 올리며 김 후보 사진과 국민의힘·이화여대 로고가 나란히 등장하는 배경화면을 썸네일로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파란 옷은 자막으로 가리고 국민의힘 로고를 넣었다” “김 후보자가 민주당 소속인데 국민의힘 소속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으니 교체하라” “누가 보면 국민의힘 후보자가 망언한 줄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C새기자회는 3일 성명을 통해
가짜뉴스 근절에 앞장서 온 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 공정언론국민연대(대표 이재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공동대표 조성환 등) 신전대협(공동의장 김건 이범석) 등 네 단체는 ‘2024년 1/4분기 가짜뉴스’ 12가지를 공동 선정해 27일 발표했다.<별첨 자료 참조> 네 단체는 먼저 ‘탈북작가 장진성 씨의 성폭행 혐의’ 가짜뉴스와 관련해 3년 전에 희대의 오보를 내고도 버티기로 일관하다가 급기야 대법원에서도 패소 판결을 받은 MBC에 대해 ‘거대 미디어의 횡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장시간의 탐사보도를 한 달 간격으로 두 차례나 내보내고 뉴스데스크까지 동원한 보도는 장 작가 개인의 인생을 짓밟은 악의적 보복이며 3심 모두 패소를 했음에도 사과 한마디 없는 MBC의 행태는 용인하기 어렵다고 네 단체는 비판했다. 이번 ‘2024년 1/4분기 가짜뉴스’의 특징은 지난해 가짜뉴스 생산자로 거센 지적을 받았던 김어준 주진우 신장식 씨 등이 방송 진행석에서 물러나면서 가짜뉴스의 숫자가 줄어드는 추세인데도 MBC YTN JTBC가 무리한 보도나 자막 조작으로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 편향된 유튜브
이른바 ‘윤석열 수사 무마’ 의혹을 처음으로 보도한 인물은 봉지욱 기자(전 JTBC, 현 뉴스타파)였다. 2022년 2월 21일 당시 JTBC 소속이던 봉 기자는 ‘2011년 2월 조우형씨가 부산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해 두 번째 대검 조사를 받을 때 주임검사가 커피를 타 줬고, 당시 주임검사는 윤석열 중수2과장’이라고 보도했다. ●20대 대선 불과 사흘 앞두고 공개된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사흘 앞둔 2022년 3월 6일 오후 9시 40분.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는 ‘[김만배 음성파일] 박영수-윤석열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 해결’이란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와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위원장의 인터뷰를 교묘하게 편집해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때 브로커 조모씨에게 커피를 타 줬다’며 부산저축은행 사태에 연계된 대장동 수사를 윤석열이 무마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었다. 녹음 파일에는 김만배가 신학림에게 “(2011년 조우형씨가 조사를 받으러 갔더니) 윤석열이가 ‘니가 조우형이야?’ 이러면서” “박○○ (검사가) 커피 주면서 몇 가지를 물어보더니 보내주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