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오늘도’라는 표현을 쓰며 유령 여론조사로 국민의 13%가 ‘극우’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거짓’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 전 의원은 지난달 26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국민의힘의 향후 전망에 대해 “정책 경쟁이라기보다는 색깔 논쟁이나 이데올로기 투쟁이 될 가능성도 상당히 있고, 우리 정치가 그런 폐단에서 굉장히 피로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공화당이나 일본의 자민당도 극우화되고 있다”면서 “지금 이걸 우리가 국민의힘 문제로만 보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오늘도 여론조사에 국민의 한 13%가 일단 극우 성향”이라고 주장했다. 미디어 감시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와 협력하고 있는 공정미디어연대는 팩트체크 보고서를 통해 김 전 의원의 발언이 ‘거짓’이라고 밝혔다. 공미연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 홈페이지 및 포털 뉴스 검색을 통해 관련 팩트체크를 검증했다. 공미연에 따르면, 방송 당일을 기준으로 일주일(지난달 20일~26일) 동안 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된 여론조사 8건 중 ‘국민의 13%가 극우 성향’이라는 조사 결과는 없었다. 또한 같은 기준 동안 포털인 네이버에서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대해 수 많은 매체가 보도했음에도 MBC가 집중 표적을 당했다고 보도를 한 MBC ‘스트레이트’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스트레이트는 지난달 17일 방송 라는 주제로 “발언을 보도한 148개 언론사 중 MBC가 집중 표적이 됐다”며 “엠바고. 즉 보도 제한 시간이 지난 뒤 MBC 유튜브 채널을 시작으로 당일에만 148개 매체에서 보도가 쏟아졌다”고 방송했다. 미디어 감시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와 협력하고 있는 공정미디어연대는 팩트체크 보고서를 통해 스트레이트의 보도가 ‘거짓’이라고 밝혔다. 공미연은 포털 뉴스 및 MBC 홈페이지 검색을 통해 관련 팩트체크를 검증했다. 공미연에 따르면, 해당 보도는 2022년 9월 22일 오전 MBC가 자사의 유튜브 채널로 최초 보도했다. 이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방송했다. 이후 MBC는 당일 저녁 ‘뉴스데스크’에서 해당 발언과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방송했고, 정오뉴스인 ‘12 MBC 뉴스’에서도 동일한 자막으로 보도했다. MBC는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조국 전 혁신당 대표 부부의 유죄 확정 판결에 대해 왜곡·축소하며 거짓 발언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전화 인터뷰로 광복절 사면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대해 “우선 저도 여론조사를 봤다. 반반 나온 조사들이 있었지 않습니까”라며 “주로 보수 지지자들께서 반대 의사를 표명했는데 그거는 주로 이 진영에 대한 찬반. ‘누구를 지지하냐’ ‘어느 쪽 편이냐’는 것을 확인하는 수준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많은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면 소위 봉사 표창장 하나로 부인은 4년, 본인은 2년, 또 자녀는 의사면허를 반납하고 고졸이 되는 이런 결과 자체가 합리적이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리 보수적인 사람도 너무 과잉이었다는 공감대들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이 조사 자체가 너무 단순하게 진영 정치의 모습을 보여줄 뿐이지 이 사안 자체에 대해서 ‘국민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 감시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와 협력하고 있는 공정미디어연대는 팩트체크 보고서를 통해 서 원내대표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