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피해 중 하나로, 주가 급등락이 꼽힌다. 가짜뉴스 때문에 주가가 급등락한 사례는 심심찮게 발생했으며, 주가 변동 폭도 매우 크다. 먼저 지난 2013년 AP통신 트위터 계정 해킹 후 "백악관 폭발, 오바마 대통령 부상"이란 가짜뉴스가 퍼지면서 미국 증시 S&P500 시가총액이 약 189조원(1400억 달러) 증발하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또 2018년엔 한 상장기업 대표가 허위 보도자료를 통해 신규사업, 해외수출 계획 등을 발표해 주가를 의도적으로 올린 뒤 보유 주식을 팔아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건이 있었다. 금융감독원이 대표적 불공정거래로 적발한 사례다. 2023년에는 록히드마틴이 무기 판매 중단을 발표했다는 가짜 트윗으로 주가가 5.48% 급락한 사례가 보고됐다.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허위 정보가 주가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사례다. 2024년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짜뉴스가 SNS에서 확산돼 비트코인 가격이 한 시간 만에 7% 넘게 급등락하는 일도 있었다. 2025년 뉴욕 증시에서 백악관의 관세 유예 소식에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했으나 가짜뉴스임이 확인되며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의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이 1,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피고인을 출연시켜 그의 일방적 주장을 그대로 방송으로 내보냈다. 이는 공영방송으로서 대단히 부적절한 처사이자, 공영방송이 법원의 판결을 대놓고 무시하는 반민주주의적 행태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9일 방송에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출연했다. 그는 자신에게 제기된 정치자금법 위반 및 뇌물수수죄와 관련한 증인들의 진술이 번복됐다면서 ‘검찰의 기획, 짜맞추기, 조작 수사, 증인 회유, 형량 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모든 것이 ‘정적 이재명 대표 사냥’이었다고 주장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편향적 출연자 선정,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1·2심에서 이미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은, 현재 피고인인 사람이 공영방송 전파를 통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일방적 주장을 장시간 방송했다”며 “공영방송이 중범죄 혐의로 대법원 판결을 앞둔 피고인을 출연시킨 것 자체가 부적절하며, 반론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공언련은 또 “이는 김 전 부원장에 대한
군중심리가 가짜뉴스 확산에 미치는 핵심 메커니즘은 동조와 다수효과, 감정의 전염, 알고리즘에 의한 가짜뉴스 노출 증대 등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먼저 ‘동조와 다수효과’는 사람들이 집단 내에서 다수가 믿는 정보에 동조하는 경향이 강해짐을 의미한다. 이같은 사회적 동조는 개인의 비판적 판단을 약화시키고, 가짜뉴스가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게 만든다. 이런 동조와 다수효과는 ‘확증편향과 심리적 편향’과 결합되는데, 군중은 자신의 기존 신념을 지지하는 정보(확증편향)와 쉽고 익숙한 정보(가용성 편향)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는 가짜뉴스가 이미 퍼진 환경에서 더 쉽게 수용된다. ‘감정의 전염 및 단순화’는 분노, 불안 등 강한 감정이 집단 내에서 빠르게 전염되면, 정보의 비판적 검증보다 감정적 반응이 우선시되는 현상을 말한다. 감정적 반응은 정보처리 절차를 단순화해 가짜뉴스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확산시키는 경향이 있다. 가짜뉴스는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되는데, 알고리즘이 군중심리와 결합해 가짜뉴스 노출 빈도를 증가시키고, 잘못된 정보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는 구조를 만든다. SNS 등 디지털 플랫폼은 집단 내 감정과 동조 현상을 실시간으로 극대화시키며, 사실 확인 없는
MBC 뉴스데스크가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이란 언론의 역할을 포기하고 이재명 정권을 찬양하는 보도 행태를 보여 비판을 사고 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지난 7일 뉴스데스크에 대해 ‘프레임 왜곡,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이날 뉴스데스크는 <‘과학기술부총리’로 경제 챙기고...권력은 ‘분산’>란 제목으로 리포트를 냈다. 뉴스 주제는 이재명 정부의 정부 조직개편안이었고, 이에 대해 김경호 앵커와 정상빈 기자가 화상으로 연결돼 대담을 진행했다. 공언련에 따르면, 그 과정에서 앵커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은 뭘까요?”라고 묻고, 기자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부처 개편에도 반영되면서”, “이재명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라고 답하는 등, 이번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한 야권이나 우파 진영의 비판이나 지적은 단 한 마디도 소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 “이재명 정부의 의지” 같은 표현들을 반복하는 편파 보도를 했다는 것이다. 이에 공언련은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이 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을 위반했다고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진행자 권순표 씨가 공영방송 진행자로서 부적절한 행태를 보여 계속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방송 중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조롱하고, 조국혁신당 성추행 문제에는 입을 닫아 편파 진행이란 지적을 받았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지난 5일 방송에서 권 앵커의 행태에 대해 아래와 같이 비판했다. 이날 권 앵커는 ▲조국혁신당 성비위 및 후속 대처 논란 뉴스가 소개될 때는 “예, 예”만 반복하고 ▲김건희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에는 “이 의혹이 다 사실이라면 김건희 씨에게 있어 국회의원 공천은 그림 1억짜리니까 1억쯤 되고, 국가교육위원장은 금 열 돈. 가격표가 다 붙는군요” ▲경호처의 자동소총 교체 계획에 대해서는 “윤석열 씨의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사용할 생각도 했었다, 이렇게 의심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말 끔찍하군요” ▲윤 전 대통령의 ‘군함 술파티’ 의혹에 대해서도 “군함에서는 술파티했고, 궁에서는 차담회 하고. 이 모든 걸 놀이기구처럼 사용했어요”라고 말했다. 공언련은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 진행자(권순표)가 윤 전 대통령 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 야심차게 집행한 연 1% 초저금리 서민 대출이 만기가 지나도 4명 가운데 3명꼴로 갚지 않은 사실이 13일 조선닷컴 보도로 드러났다. 무려 600여억 원가량을 경기도민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중대한 사안인데도 조선일보 외 다른 언론사는 거의 보도를 하지 않는 이상한 흐름도 보인다. 15일 조선일보는 사설을 통해 “금융 원리를 무시한 채 강행한 ‘금융 복지’ 정책의 실패가 수치로 증명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74%가 연체, 경기도 '금융 복지'의 결과>란 제목의 사설을 통해 “연체율 74%라는 참담한 결과”라고 꼬집었다. ‘극저신용대출’이란 이름의 이 대출은, 지난 2020년~2022년간 신용등급 하위 10% 수준인 19세 이상 경기도민을 상대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을 해주는 정책이었다. 금리는 연 1%, 5년 만기로 총대출금은 1374억원에 달했다. 그런데 올해부터 만기가 도래하기 시작했는데, 약 74%가 만기가 지나도 대출을 갚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1만4286건에 해당하는 대출자는 아예 연락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인데, 6354명은 전화번호를 없는 번호로 기재했다고 한다. 신문은 “신용이 낮
MBC 뉴스데스크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정치 편향적 공직자인양 보도하면서, 검찰 개혁 관련해 법무부 장관에 반기를 든 임은정 검사장에 대한 야권의 비판은 무시해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31일 뉴스데스크는 <”출마할거면 그만둬라”… 이진숙에 사퇴 요구>란 제목으로 리포트를 냈다. 방송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이진숙 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했다”면서, 우 수석이 “대구시장 출마설도 있는데 정치적 출마를 할 생각이 있으시면 그만두시고 나가시는 게"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이 위원장의 과거 유튜브 채널에서의 발언 모습에 이어 ”공무원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으로 감사원 주의 처분을 받았고, 대전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 유용혐의로 경찰 수사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대통령실이 직권면직을 검토하는 가운데 공개 사퇴 요구까지 나온 겁니다“라는 기자 멘트로 내보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를 ‘비중 불균형,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우상호 수석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이 즉각 ‘공직자의 정치 편향성을 지적하려면 임은정 검사
LG에너지솔루션이 11일 미국 불법체류 단속으로 구금된 사건과 관련해 "구성원 및 협력사, 가족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구금된 분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시고, 한국과 미국 현장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 주신 한국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례적으로 신속한 석방 조치뿐만 아니라,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등 여러 우려까지 세심하게 해소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직원과 가족들에게 "이번 일로 여러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의 고통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하고,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건강한 모습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해외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사업적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B747-8i 전세기의 일등석(2석)과 비즈니스석(48석)은 구금 중 건강상태 악화,
기업을 비롯해 식당과 같은 자영업자들이 가짜뉴스로 피해를 입는 사례는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대표적인 기업 사례는 스타벅스, 코스트코, 국내 택배업체, 그리고 소상공인 일식집 등을 우선 꼽을 수 있다. 먼저 스타벅스의 경우, “불법체류자에게 공짜 음료를 제공한다”는 허위 소문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며 평판과 영업에 타격을 입었다. 회사 측은 관련 게시물에 직접 해명했으나, 소셜 미디어로 인해 빠르게 퍼져 피해가 컸다. 코스트코는 “회원권 발행 중단” 등 허위 뉴스가 여러 번 확산된 사례가 있으며, 소비자 불안과 회사 신뢰도 하락의 원인이 됐다. 지난 2022년 코로나 시국에서 국내 한 일식집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다는 가짜뉴스가 페이스북, 맘카페 등을 통해 퍼지면서 매출이 급감했고, 결국 가게 문을 닫아야 했다. 해명문을 붙여도 소용이 없을 만큼 피해가 컸다. 마찬가지로 광주 소재 한 아웃렛은, 코로나19 환자가 근무했다는 가짜뉴스로 인해 매출이 62% 감소하는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또 빈대가 물류센터에 출몰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진 택배업체는, 문의 전화 폭증과 함께 기업 신뢰 및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추세 및 추가 피해 유형을 보면
MBC 뉴스데스크가 기독교와 국민의힘 간 유착 관계가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편파 방송으로 비판을 사고 있다. 공개적인 기도회에 국민의힘 소속 주요 정치인이 참석했다는 이유로 ‘권력 네트워크’ ‘정교 유착’으로 몰아간 것인데, 이 기도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참석했지만 이는 무시해 버렸다. 지난 3일 뉴스데스크는 <전방위 통화 목록...정·교 유착 온상 ‘조찬기도회’> 리포트에서 지난해 11월 22일 국가조찬기도회에 대해 “12.3 내란 사태의 주동자들이 기도회에 모였던 겁니다”라며 “이 행사에는 권성동, 신동욱, 주호영, 원희룡, 나경원 등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도 총출동했습니다. 정계와 교계의 최고 권력자들 간 네트워크가 부패를 낳는 정교 유착으로 변질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특검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등 기독교 주요 인사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는데, 뉴스데스크는 기독교에 대해 ‘정교 유착’ ‘부패 네트워크’란 프레임을 씌운 것이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