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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다산콜,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MOU… "폭력 피해자 초기 대응체계 강화"

맞춤형 정보 제공 강화 및 기관 간 연계 확대 등 상호 협력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필요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대표적인 민원 소통 창구인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서비스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을 예방·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대상 교육 및 역량강화 사업과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중앙센터, 성희롱·성폭력근절종합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상담 연계 및 지원 ▴맞춤형 정보 제공 강화 및 기관 간 연계 확대 ▴상호 지원체계 마련 및 활동 정보교류·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지난 20일 서울시 동대문구 다산콜센터에서 MOU를 체결하며 “서울시 대표 민원상담 창구인 120다산콜과 여성폭력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피해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상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서비스 지원 과정의 공백을 최소화하여 보다 신속하고 통합적 지원을 가능하게 되었다”며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협력‧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