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은 2일 속칭 주식 전문가의 오픈 채팅방을 소개한 경제채널 MTN ‘리턴즈 고래 삼총사’(3월 4일 방송)에 대해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의견진술 조치는 중징계를 앞두고 제작진의 의견을 듣는 절차이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 자막으로 오픈 채팅방 검색 방법과 QR코드를 통한 입장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해서 시청자를 채팅방으로 유도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방삼위는 주식 전문가로 불리는 출연자의 영업 장소에 해당하는 오픈 채팅방을 노출하는 것은 심각한 부당 행위로 보고 있으며 일주일 전 회의에서도 팍스경제TV ‘윤정두의 주식투시경 시즌7’과 서울경제TV ‘베스트 트레이딩 맨 1부’에 대해 같은 이유로 '의견 진술' 조치를 내렸다.
방심위는 “시청자의 건강과 재산 등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민생 사안인 만큼 반복 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심의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심민섭 기자 darklight_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