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AI 와 우리의 미래’ 소속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이 ‘실효적인 AI 고속도로 구축 방안’을 주제로 AI 글로벌 3 대 강국 도약을 위한 K 정책 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명 정부가 밝힌 민·관 100조 원 공동투자, 국가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GPU 5만 장 이상 확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등 핵심 목표의 이행력을 점검하고, 한국형 Sovereign AI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글로벌 3 대 강국 도약을 위한 K 정책 제안’ 토론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AI 와 우리의 미래’가 주최하고,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이 주관한다.
‘국회 AI 와 우리의 미래’는 22대 국회에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로, AI 관련 입법·정책을 연구하고 토론하는 초당적 플랫폼을 지향한다. 공동대표는 김건·최보윤·최수진 의원, 연구책임 의원은 박충권 의원이다. 강선영·김민전·김장겸·유용원·이종욱·이주영·진종오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영일 서강대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서 교수는 Agentic AI·Physical AI·K 스타트업·AI 응용서비스 개발 지원 정책과 K 원전 기반 AI 전력 시장 장악 등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정준화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이영탁 SKT 성장지원실장 ▲권세중 네이버클라우드 리더 ▲박지성 전자신문 통신미디어부 차장 등 각계 인사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장겸 의원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이 단순 구호로 끝나지 않으려면 선택과 집중, 표준과 개방, 책임 있는 혁신으로 질적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 며 “정부와 국회, 산업계, 학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 국가의 미래를 위한 길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