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규제철폐를 통해 장기 지연되고 있는 송파구 마천1구역 정비사업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마천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해당 구역은 2020년 1월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이후 사업성 등의 문제로 사업이 장기 지연되었고, 지역 노후화가 심화되어 주민 생활 불편이 가중되고 있던 지역이다.
이번 마천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은 2025년 7월 서울시 규제철폐의 일환으로 추진된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을 반영해 사업 여건을 개선했다.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라 기준용적률 최대 30% 완화, 법적상한용적률 1.2배 등이 적용되어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마천1구역 3-1획지는 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3-2획지와 3-3획지는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시는 역세권 지역 내 노후 공공시설을 정비하고, 노인복지센터 및 공공안심산후조리원 등을 조성해 지역 내 생활SOC를 확충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마천1구역이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계기로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후 절차에서도 행정 지원을 통해 기간을 단축하고 적기에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민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