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이 대구광역시장 선거와 관련해 여야 후보자 간 지지율 격차를 왜곡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지난 8일 장형철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이 방송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야당 후보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하지만 진행자는 적절한 확인을 하지 않았다.
장 소장의 문제의 발언은, 대구시장 선거 관련 TBC-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면서 나왔다. 장 소장은 “대구시장 인물 적합도에서 김부겸 후보 49.5%, 추경호 의원 15.9%, 33.6%p 차이가 납니다”라며 “일단 이게 제일 선두 그룹에 있는 후보와의 격차가 이 정도이기 때문에 나머지 후보도 거기에 가늠할 만하다 하는 상황으로, 김부겸 후보님의 지금 현재는 독주가 현재까지 여론 지형상으로는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 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해당 여론조사는 김부겸 전 총리와 국민의힘 대구시장 선거 예비후보 6명 등 총 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다자대결 조사였다”며 “이러한 사실은 전혀 밝히지 않은 채 김부겸-추경호 후보의 지지율만 언급해 추 의원이 김 전 총리와의 양자대결에서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언련은 YTN ‘장성철의 뉴스명당’이 방송심의규정 제14조 객관성을 위반했다고 판단,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송원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