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된 ‘미 특수부대 델타포스 요원들의 이란군 체포 영상’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정교하게 조작된 가짜뉴스로 드러났다. 현재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을 틈타 유포된 이 영상은 전 세계 네티즌들을 혼란에 빠뜨렸으나, 전문가들의 정밀 분석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 "손가락 왜곡에 AI 워터마크까지"… 조작 흔적 역력 해당 영상과 사진들은 이란군이 미군 정예 요원들을 제압하고 포로로 잡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외신을 종합해보면, 하지만 이미지 분석 전문가들이 해당 영상을 전수 조사한 결과, 여러 군데에서 결정적인 조작 증거가 발견됐다. 가장 먼저 지목된 것은 시각적 오류다. 영상 속 일부 인물들의 손가락 개수가 부정확하거나 군복의 위장 패턴이 미군의 실제 규격과 일치하지 않는 등 전형적인 'AI 생성물'의 특징이 포착됐다. 특히 일부 프레임에서는 구글의 AI 이미지 생성 도구인 'Gemini'가 삽입하는 특유의 다이아몬드 형태 워터마크가 노출되기도 했다. ■ 미 국방부 "명백한 허위 사실… 정보전의 일환" 미군 당국은 즉각 진화에 나섰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 대변인은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에 나와 전국법원장회의를 공무원 집단행위라 매도해 비판을 사고 있다. 전국법원장회의는 여권이 추진해 끝내 밀어붙인 사법개혁 3법에 대한 부작용을 논의하던 자리로, 대법원 규칙에 따라 정당하게 개최된 것을 입법부 소속인 국회의원이 근거없이 비난한 것이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당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에 대해 “헌법을 위반하고 법률을 위반했던 부분이 분명히 있지 않습니까”라며 “최근에는 법관들 회의를 개최한 것이 사실상 공무원의 집단행위에 해당한다는 그런 지적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최근 개최된 전국법원장회의는 대법원 ‘전국법원장회의 규칙’에 따라 개최됐음에도, 이를 ‘공무원의 집단행위’ 운운하며 불법적인 것처럼 프레임을 씌워 조희대 대법원장을 악의적으로 비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행자는 이 같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공언련은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이 방송심의규정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에서 “한강버스 배를 만든 가덕중공업은 페이퍼컴퍼니”라고 발언했는데, 이는 거짓이란 분석이 나왔다. 서 의원은 지난달 25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한강버스 논란에 대해 “서울시민을 위한 수십조의 예산을 도대체 어디에 썼는지 제가 참 안타까웠습니다”라며 “한강버스를 만든다고 배를 만들었는데, 그 배는 가덕중공업이라고 하는 곳에 맡겼는데, 거기는 배를 한 번도 만들어 보지 않은 페이퍼 컴퍼니였다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미디어 감시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와 협력하고 있는 공정미디어연대(공미연) 팩트체크위원회는 12일 팩트체크 보고서를 통해 해당 발언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공미연은 포털 뉴스 검색을 활용해 팩트체크했다. 공미연에 따르면, 지난 2024년 8월 29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이영실 민주당 서울시의원이 한강버스 관련 질의를 하며 “6척 건조를 맡는 가덕중공업은 직원이 5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설명자료를 통해 “가덕중공업 대표를 포함한 임원과 기술고문 등 경영자는 대우조선해양 등에서 경험이 풍부한 선박 전문가이며, 직원 11명과 협력업체 70명 등 인력을 보유하고 있음”, “가덕
MBC 뉴스데스크가 미국·이스라엘 대 이란의 전쟁을 보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망상’이라고 표현했다. 동맹국이 전쟁에 나선 상황에서 그 국가 원수를 ‘망상’이라 매도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태란 비판이 나온다. 지난 4일 뉴스데스크는 <군대 그 이상의 권력...트럼프 ‘망상’을 막아서다>란 제목으로 리포트를 냈다. 이란 혁명수비대를 ‘군대 이상의 권력’이라고 은근히 추켜세우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조롱한 것이다. 이 리포트는 “미군에 맞서 보복 공격을 가하고 있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사실상 차기 최고지도자까지 낙점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와 달리 이대로 전쟁이 끝난다면 혁명수비대의 영향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 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편향적 용어 사용,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이번 전쟁을 ‘트럼프의 망상’이라고 한 것은 이란 안보수장 알리 라리자니인데, 공영방송이 우방국 대통령을 향해 리포트 제목에 ‘망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언련은 MBC '뉴스데스크'가
인공지능(AI)과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초연결 사회'에 진입하면서, 쏟아지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진실을 가려내는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가 현대인의 필수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의 문해력이 글을 읽고 쓰는 능력에 국한됐다면, 현대의 리터러시는 미디어 콘텐츠의 이면을 읽어내는 ‘비판적 사고’를 의미한다. ■ "알고리즘이 만든 확증편향, 사회 분열 부추겨" 최근 SNS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짜뉴스는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 특히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을 활용해 실제 인물의 음성과 표정을 복제한 영상은 전문가조차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든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조작보다 더 위험한 것이 사용자의 ‘확증 편향’이라고 지적한다.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정보만을 반복 노출하는 ‘필터 버블(Filter Bubble)’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 "누가, 왜, 어떤 목적으로?"… 질문하는 습관이 방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핵심은 정보를 접했을 때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보다 ‘질문’을 던지는 데 있다. 전문가들은 정보를 소비할 때 다음의
MBC 뉴스데스크가 지역 행정 통합 문제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관적’이라 적극 옹호하고, 야당이 국민의힘은 ‘오락가락’ 한다며 편파 보도를 해 비판을 사고 있다. 지난 3일 뉴스데스크는 <국힘 오락가락에 통합 오락가락...TK마저 무산?> 리포트에서 대구·경북과 대전·충남 통합안이 여야의 이견으로 인해 2월 임시국회 처리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 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프레임 왜곡, 편향적 용어 사용,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통합 우선 처리, 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도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 맞서고 있고, 특히 이미 제정된 광주·전남 통합법과의 형평성 등 여러 요소들이 복합된 여야의 쟁점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공언련은 이어 “그런데도 리포트 제목에 ‘국힘 오락가락에 통합 오락가락’, 화면 좌측 상단에도 ‘오락가락 국힘’ 자막을 상시 고지한 채, 기자가 ‘국민의힘은 TK 통합 불발의 책임을 민주당에 떠넘기고 있지만’, ‘민주당은 (중략)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라고 하는 등, 국민의힘은 ‘오락가락’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은 적극 대변하면서 야당인 국민의힘에 대해선 비방·조롱으로 일관하는 보도 태도로 잇따라 비판을 사고 있다. 지난달 20일 이 프로그램 ‘뉴스 신세계’ 코너에서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장동혁 대표에 대해 “당내에서 외톨이”, “개밥의 도토리”라며 “내가 여기서, 윤어게인 세력으로부터도 버림을 받으면 나는 정말 완전히 끝장나는구나”,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마찬가지니까. 여기 그냥 기대서 가겠다라는 그런 절박함의 표현”, “대구 분위기가 굉장히 안 좋아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서”라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대해 ‘출연자 불균형, 조롱·희화화’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여권 패널인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자당의 입장을 전적으로 대변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유독 당에서 제명된 김종혁 전 최고위원만 출연시켜 진행자(권순표)와 패널들이 모두 사실상 한목소리로 국민의힘과 장동혁 대표를 일방적으로 비판·조롱하는 불공정 편파 토론을 방송했다”고 지적했다.
가짜뉴스로 가장 흔히 피해를 입은 계층은 바로 연예인들이다.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가짜뉴스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대중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가짜뉴스 콘텐츠로 쉽게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란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다. 지난해 초 배우 고현정 씨가 브이로그 활동을 쉬는 동안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 '고현정 별세' 등의 자극적인 가짜뉴스를 생산했다. 전형적인 사이버 렉카 가짜뉴스에 의한 허위 사실이었다. 당시 고현정 씨가 건강 이상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점을 악용해 유포된 것이다. 가수 태진아 씨의 사망설도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된 명백한 가짜뉴스였다. 지난 2023년 말, 조회수를 노린 악의적인 허위 영상으로 인해 태진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거나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내용이 퍼졌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 또 태진아 씨가 교통사고로 사망, 아들 이루 씨가 장례식장에서 팬을 쫓아냈다는 등의 구체적인 허위 내용까지 담겨 있었다. 유튜버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 씨가 연예인 허위 루머 유포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2억 1000만 원, 사회봉사 120시간의 원심 판결이 지난 1월 최종 확정됐다. 박 씨는 2021~2022년 약 2년간
YTN 라디오 프로그램 ‘김영수의 더 인터뷰’가 최근 서울시 ‘한강버스’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가 공식 부인한 사실을 여과 없이 송출하며 방송의 객관성 논란에 휩싸였다. 한강버스 선박 제조사가 실체가 없다는 주장인데, 이미 지난 2024년 서울시가 공식 자료로 해명했는데도 이 허위 주장을 재차 방송에 송출한 것이다. 지난달 25일 출연자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강버스 제조사인 ‘가덕중공업’을 겨냥해 “배를 한 번도 만들어 보지 않은 페이퍼 컴퍼니”라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서울시민을 위한 수십조의 예산을 도대체 어디에 썼는지 안타깝다”며 “한강버스를 만든다고 가덕중공업이라는 곳에 맡겼는데, 거기는 배를 한 번도 만들어 보지 않은 페이퍼 컴퍼니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미 지난 2024년 8월, 유사한 의혹이 제기되었을 당시 가덕중공업의 실체에 대해 상세히 밝힌 바 있다. 당시 시에 따르면, 가덕중공업은 자체 직원 11명과 협력업체 70명을 포함하여 총 81명의 선박 제작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기업 대표와 기술 고문 등 핵심 경영진은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주요 조선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진 선박 전문가들이다. 또 다른 문제는 진행자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가 국민의힘 인사는 참여시키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국민의힘만 조롱하고 비판하는 편향된 보도로 비판을 사고 있다. 지난달 25일 방송에는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현근택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비롯해 최근 국민의힘에서 사실상 제명된 김종현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출연했다. 국민의힘측 패널은 한명도 없었다는 얘기다. 이날 <노컷대련> 코너에서 장성철 소장은 국민의힘에 대해 “당이 완전히 사분오열돼서 난장판 됐어요”라며 “어른이 없어요. 박민영 대변인이 막 어른들한테도 삿대질하고 그러는데, 어른들이 무슨 얘기를 하겠어요?”, “지금 한마디로 난장판이에요” 등과 같은 말을 했다. 이어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당내 윤리위원회 등에 대해 “우리가 간첩입니까?”, “여기가 북조선이에요?”라며 “윤리위원회가 무슨 게슈타포도 아니고, 이게 과거 히틀러 시대에 국민 법원이라는 이름의 특별법원이 만들어져서 히틀러의 정적 5천 명에게 사형을 선고했거든요. 마찬가지 일들을 지금 하고 있구나”라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 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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