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박성태의 뉴스쇼'가 국민의힘 입장을 전달해야 할 패널 없이 방송해 편파 토론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박성태의 뉴스쇼 지난 6일 방송된 '뉴스닥' 코너에는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출연했다. 야권의 입장을 전달해야 하는 김 전 최고위원은 자신에게 탈당권유 징계를 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대해 "군사 정권에도 못 들어봤던 얘기를 2025년, 2026년에 하고 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더라"라며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파시스트들의 논리"라고 비판했다. 이어 "히틀러 때도 똑같은 얘기를 했다. 게르만 민족의 자유 의지의 총합이 히틀러다"라며 "어디서 그런 걸 배워와서 그런 얘기를 쓰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의힘의 도보 행진에 대해서는 “여러 웃음거리가 됐다. 시위 자체가 조롱이 돼버리는 바람에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전혀 국민들에게 전파되거나 도달하지 못한 것 같다"고 했고, 국민의힘에 대한 대구·경북 민심에 대해서는 "너무나 부당하게 정치적 정적들을 숙청하는 것에 대해 반감이 굉장히 일어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가 전국언론노조 방송미디어심의위원회지부의 반대로 방미심위 2차 전체회의에서도 상임위원을 호선하지 못한 것에 대해 "언론노조가 국민의 상전이 된 상황"이라고 지난 17일 비판했다. 공언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달 27일 김우석 국민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를 방미심위 위원으로 추천했다. 여야 안배의 오랜 정치 관행에 따라 국민의힘 의사를 반영한 결정"이라면서 "대통령실 인사검증을 거쳐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재가했다. 국민이 선거로 선출한 국회와 대통령의 결정이라도 언론노조가 반대하면 없는 일이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방미심위 회의가 열린 지난 12일과 16일 이틀 연속 언론노조 소속 방미심위 노조원들이 회의장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김 위원이 지난 정부 때 심의위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저버렸다고 주장했다"며 "언론노조원들의 구호 속에 열린 방미심위 회의에서 위원들은 예정됐던 김 위원의 상임위원 호선을 하지 못했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었지만, 결국 언론노조 눈치를 보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언련은 "민주노총 언론노조 방미심위 지부장은 '김 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에 일부 간부와
서울시설공단이 약자와의 동행 활동으로 취약계층 생활수도 개선과 어린이 음악회, 중증 장애 어린이 나들이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 임직원들은 이날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해 노후·불량 수전을 절수형 제품으로 교체하고, 생활 누수 빈도가 높은 시설과 계량기를 중점 점검하는 누수 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중계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추천받아 진행했다. 단순한 설비 교체가 아닌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생활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설공단은 콘서트장 입장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클래식과 동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1회 정기적으로 'YES 키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3월 콘서트는 오는 28일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진행되며, 입장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6일 중증 장애 어린이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행사도 추진한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과 가족동물원을 방문해 가드닝 클래스(화분 만들기), 수목원 산책, 동물원 먹이주기 체험 등 다채로운 자연 체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잠실 장미1·2·3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잠실 장미아파트는 3522세대 규모로 교통·자연·교육환경을 갖춘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1979년에 준공돼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노후 배관으로 인한 녹물 발생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노후 주거단지다. 해당 안은 지난해 10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았지만 건축배치계획, 공공보행통로계획, 공원배치계획, 교통계획 등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재검토 사유로 보류돼 지난 1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 재상정됐다. 안에 따르면, 용적률 300% 이하에 높이 184m(최고 49층) 이하 규모로 공공주택 551세대를 포함해 총 5105세대가 공급된다. 대상지 주요 지점에는 공원 3개소를 분산 배치하고, 한강과 신설 공원을 잇는 순환형 녹지축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한강과 잠실나루역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 결절 부분에는 중앙광장을 조성해 단지 내 조경공간과 연계할 예정이다. 잠실나루역 인근에는 동주민센터와 어린이도서관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송파대로변에는 공공지원시설을 신설해 생활 및 전문 체육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단지 내부는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기 신도시의 공공주택 공급 시기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GH형 패스트트랙(Fast Track)' 모델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안하며 주택 시장 안정화에 속도를 낸다. GH는 지난 19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남양주 왕숙 신도시 현장 방문 당시, 'GH형 패스트트랙'의 성과를 소개하고 이를 3기 신도시 주요 지구로 확대 적용할 것을 건의했다. 'GH형 패스트트랙'은 신도시 내 하수처리장·배수지 등 필수 기반시설이 완공되기 전이라도, 해당 지자체의 기존 상·하수도 인프라를 임시로 연결해 주택 공급 일정을 앞당기는 지자체-시행자 간 협업 모델이다. GH는 신도시 개발과정을 단계별로 분석해 주택 조기 공급 방안을 마련했다. 3기 신도시 하남교산 지구에 이 모델을 시범 적용하기로 하고, 하남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하수 임시사용 승인을 마쳤다. GH는 하남교산지구 주택 공급 시기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8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3기 신도시의 주택 조기 공급은 수도권 부동산 안정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GH형 패스트트랙의 3기 신도시 확대를 통해서 주택공급 시기를 앞당겨 나갈 것이라며
서울시가 강북구 미아동 75번지 일대에 최고 높이 45층, 1600세대 규모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1960년대 형성된 단독 저층 주택지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어 주거지 노후, 기반시설 부족, 교통 체증 등으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대상지에 역세권 규제 완화를 적용해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 또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최대 두 단계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1.8)를 적용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개선했다. 또한 대상지 주변에서는 역세권활성화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역세권 주거지 정비를 빠르게 진행해 지역 내 개발 불균형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주변 개발에 따른 세대수 증가 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교통 체계를 정비한다. 오현로는 인근 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3차로에서 5차로로, 오패산로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주변 개발 수요를 반영해 2차로에서 4~5차로로 확장된다. 이와 함께 이면도로도 정비해 지역 내 접근성과 진출입 여건을 개선하고, 보행 동선 마련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 등도 개선된다. 시
SK텔레콤(CEO 정재헌)이 에릭슨과 손잡고 AI 기반 네트워크 혁신을 통한 6G 시대 준비에 나선다. SKT는 에릭슨과 함께 5G부터 6G까지 AI 기반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통신 기술 혁신을 추진하려는 양사의 공동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기술의 지속적 진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5G 환경에 혁신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을 추진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6G 연구와 표준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첨단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와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협력 범위는 ▲AI 기반 무선 접속망(AI-RAN) ▲5G 고도화 ▲개방·자율 네트워크(Open and Autonomous Networks) ▲보안 ▲6G 표준화 및 미래 기술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우선 양사는 AI-RAN 분야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의 성능, 보안, 에너지 효율 향상을 추진한다. AI-RAN은 네트워크가 채널 환경을 스스로 학습하고 예측하는 과정을 통해 최적화를 수행,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5G 기술 고도화를 통해 새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업금융의 AX 가속화를 위해 생성형 AI 기반의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전(全) 영업점에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업대출 취급 시 필요한 기업 신용평가의 심사 종합의견 작성을 생성형 AI 기반으로 자동화해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생산성을 늘렸다. 이는 기업여신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훨씬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기업의 상황을 더 빠르고 깊이 이해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하나은행의 '실용적 AI' 방향성에 맞춰 자체 개발됐다.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은 기업의 재무제표, 업체 정보, 산업 동향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외감 기업과 비외감 기업의 신용평가 과정에서 필요한 심사의견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작성을 위해 기업 지표 분석과 서술형 의견 작성에 평균 30분 이상이 소요됐으나,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심사의견 초안을 약 10초 만에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만 건에 달하는 외감·비외감 기업의 신용평가 업무에서 약 2만7천 시간 이상의 업무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
YTN 라디오 프로그램 ‘장성철의 뉴스명당’이 제1야당 대표를 향한 출연자의 조롱 섞인 발언을 제지하기는커녕, 오히려 시청률과 접속자 수를 이유로 이를 부추기는 듯한 진행을 해 비판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에는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출연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날 “제가 방송에서 ‘장동혁 장군님 파이팅’ 막 그랬다. ‘장동혁 장군님 때문에 우리 민주당 너무 좋아요’라고 했다”며 장 대표의 행보를 비꼬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또다른 문제는 이를 중재해야 할 진행자의 태도였다. 앵커 장성철 씨는 패널의 부적절한 발언을 바로잡거나 주의를 주기는커녕, 실시간 접속자 수를 언급하며 이를 고무하는 반응을 보였다. 장 앵커는 “강 부대변인이 ‘장동혁 파이팅’ 하는 순간 동접자(동시 접속자)가 1100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며 “감사하다. 자주 외쳐달라”고 화답했다. 방송의 공정성을 유지해야 할 진행자가 자극적인 발언을 통한 시청 유입을 독려하며 편파 진행을 노골화한 셈이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 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대해 “편향적 용어 사용, 편파 진행”이라고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시민들은 역설적으로 더 좁은 세상에 갇히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자신의 신념에 부합하는 정보만 취사선택하고 반대 증거는 철저히 배제하는 인지적 오류, 이른바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이 디지털 알고리즘과 결합하며 현대 사회의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심리학자 피터 웨이슨(Peter Wason)이 정립한 이 개념은 인간의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근본적인 방식에서 기인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복잡한 분석보다는 익숙한 패턴을 선호하는 '인지적 구두쇠(Cognitive Miser)'의 특성을 지닌다.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정보를 접할 때 뇌는 도파민을 방출하며 쾌감을 느끼지만, 반대되는 정보는 생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해 스트레스 호르몬을 내뿜는다. 결국 확증 편향은 단순한 고집이 아니라, 정신적 에너지를 아끼고 자아를 보호하려는 심리적 방어 기제인 셈이다. 확증 편향은 단순히 정보를 읽을 때만 작동하지 않는다. 이는 정보 처리의 전 과정에 걸쳐 정교하게 개입한다. 먼저 ‘편향된 탐색’이다. 애초에 자신의 가설을 증명해 줄 자료만 검색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편향된 해석’이다. 모호한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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