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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실 장미아파트 재건축 수정가결… 최고 49층·5105세대

잠실 장미아파트, 준공된 지 47년… 교통·자연·교육환경 갖춰 개발 잠재력 높아
용적률 300% 이하·높이 184m 이하로… 세대수도 3522세대에서 5105세대
녹지공간·복합시설 조성 및 교통체계 전면 개편

 

서울시가 잠실 장미1·2·3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잠실 장미아파트는 3522세대 규모로 교통·자연·교육환경을 갖춘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1979년에 준공돼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노후 배관으로 인한 녹물 발생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노후 주거단지다.

 

해당 안은 지난해 10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았지만 건축배치계획, 공공보행통로계획, 공원배치계획, 교통계획 등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재검토 사유로 보류돼 지난 1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 재상정됐다.

 

안에 따르면, 용적률 300% 이하에 높이 184m(최고 49층) 이하 규모로 공공주택 551세대를 포함해 총 5105세대가 공급된다.

 

대상지 주요 지점에는 공원 3개소를 분산 배치하고, 한강과 신설 공원을 잇는 순환형 녹지축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한강과 잠실나루역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 결절 부분에는 중앙광장을 조성해 단지 내 조경공간과 연계할 예정이다.

 

잠실나루역 인근에는 동주민센터와 어린이도서관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송파대로변에는 공공지원시설을 신설해 생활 및 전문 체육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단지 내부는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외부 개방시설을 배치해 단지 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주민에게도 생활 편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근 교통체계도 개선해 잠실사거리로의 교통 유입을 분산하고, 잠실나루역 일대 회전 교차로와 고가 하부 교각 등을 전면 개편해 주변지역 일대의 교통 흐름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잠실아파트지구 내 장미1·2·3차아파트가 수정 가결됨에 따라 잠실 일대가 쾌적한 주거단지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