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12·3 비상 계엄'에 대한 사과에 대해 "잘못된 과거를 단호히 끊어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7일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지지자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담아 전달한 변화에 대한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인 이 결단을 국민들께서도 동의하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국민께서 기다려 온 변화가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당의 운영과 정치 전반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고 실천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이 체감 가능한 변화를 통해 신뢰받는 정당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같은 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어 당 쇄신안을 발표했다. 그는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켜온 당원들께도 큰 상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며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서울시가 지난해 3월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통보받고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종 조사결과가 확정됨에 따라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조사 결과와 향후 보상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보험·기금·법적 절차 등 가용할 수 있는 수단을 활용해 보상이 지체되지 않도록 피해 구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사망자와 부상자 등 인적 피해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가입한 영조물배상보험을 통해 추가 보상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험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사망자 유가족에 대해서는 서울시 재난관리기금과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총 5500만 원을 이미 지급한 바 있다. 서울시는 보험으로 보상이 충분하지 않거나 재산상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가배상법에 따른 배상심의회 절차를 통해 수개월 내 구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자들이 관련 절차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 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오랫동안 조사 결과를 기다려주신 유
방송미디어 혁신 기술개발에 총 137억 원이 투자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2026년 총 137.67억 원을 투자하는 방송미디어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과 함께 5일부터 신규지원 과제에 대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 개인 맞춤형 미디어 이용 증가, 제작비 급증 등에 대응해 인공지능 기반의 방송미디어 제작·서비스 혁신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디지털미디어 혁신(이노베이션) 기술개발과 재구성이 가능한(프로그래머블) 미디어 핵심기술개발 등 2개 사업, 총 12개 과제에 대해 지원되며, 이 중 디지털미디어 혁신(이노베이션) 기술개발 사업 내 8개 신규지원 과제에 대한 공모가 진행된다. 우선 인공지능을 방송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적용하여 비용은 줄이고 품질은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미디어 전 주기 혁신 기술개발에 올해 총 95.67억 원을 투자한다. 이 중 신규 과제는 총 4개, 37억 원 규모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대화형 방식으로 방송콘텐츠를 기획, 제작, 편집하고 전 과정을 통합 제어하는 기술개발 및 여러 제작자가 콘텐츠를 실시간 공동 편
미군이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하며 전 세계에 충격을 준 가운데, MBC의 보도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MBC는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했을 때에는 미온적인 반응이더니, 이번에는 마두로 대통령을 ‘주권국 대통령’으로 추켜세우며 미국을 비판했다.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5일 <마두로 체포에 왜 MBC가 화를 내는가>란 제목의 성명을 냈다. 공언련은 지난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를 점령했을 때 MBC 뉴스데스크이 논조를 상기하며, “당시 뉴스데스크 앵커 멘트는 이랬다. ‘푸틴 대통령이 돈바스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 군사작전을 선포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점령 계획은 없다고 했다’고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공언련은 “당시 이같은 뉴스데스크 보도 태도는 러시아의 시각에서 전쟁 발발을 설명한 것”이라며 “ 그날 뉴스데스크에서 ‘우크라이나의 주권’은 한번도 언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지난 4일 뉴스데스크는 마두로 대통령 체포 소식을 보도하며 ‘유난히 화를 냈다’고 공언련은 꼬집었다. 공언련에 따르면, 이날 뉴스데스크는 톱 리포트 인터넷 제목이 ‘주권국 대통령 체포해 압송’이었고,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기본재산을 시·도지사 허가 없이 임의로 매도, 임대 등을 한 사회복지법인 9개소 21명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의 토지, 건축물 등의 기본재산은 공익 목적 수행을 위해 법률로 보호되는 자산이다. 따라서 관할관청의 사전처분 허가 없이 처분할 경우에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민사국은 2024년 1월부터 약 2년 동안 시민 제보 및 탐문 등을 통해 서울시에 주사무소를 둔 311개 법인의 기본재산 3000여 개의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전수 조사했다. 이번에 적발된 법인은 기본재산을 관할관청의 사전처분 허가를 받지 않고 매도·임대하는 등 임의로 처분했다. 일례로 한 법인은 수익용 기본재산을 관할관청의 사전처분 허가 없이 제3자에게 수십 년간 임대해 수십억 원의 부당 이익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사국은 사회복지법인의 보조금 목적 외 사용까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법인의 위법행위 등을 발견할 경우에는 ‘서울 스마트 불편 신고’ 앱이나 ‘서울시 응답소 민생 침해 범죄신고센터’를 통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변경옥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구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오 시장이 점검한 영등포구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은 현재 골조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28년 준공 시 임대 61세대를 포함해 공동주택 550세대를 공급하게 된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사업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고 공급에 박차를 가해 온 만큼 재건축 물량이 늘고 공사 현장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빠른 공급 이면에 안전한 시공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공사 현장 안전관리를 각별히 당부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끝에 2031년 31만 호 착공 계획이 실현 가능한 정도에 이르게 됐다”며 ”정비사업장이 늘어나면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커지는 만큼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더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도 주택공급 현장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 2023년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동영상 기록관리제’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서울 시내 정비사업 총 56개 현장(약 4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6년을 맞아 '다시, 강북 전성시대'와 주택 공급을 강조하며 "서울의 판을 다시 짜고 성장 방향과 삶의 기반을 흔들림 없이 지키겠다"고 31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서울의 중심축인 강북을 활성화하고, 균형을 넘어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되는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열겠다"면서 "강북이 살아야 서울이 커지고, 서울이 커져야 대한민국이 전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소외지역인 강북의 동서를 잇는 강북횡단선을 다시 추진하고, 도시개발을 저해하며 소음·분진까지 유발해 온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는 단계적으로 지하화하겠다"며 "이 변화는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강북 전역의 잠재력을 하나로 잇는 거대한 연결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최근 여러 정책 변수가 생긴 주택 시장에 대해 언급하며 "이럴 때일수록 서울이 중심을 잡겠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의 선순환을 이어가며 어떤 변수 앞에서도 ‘공급은 멈추지 않는다’는 확고한 원칙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약속드린 2만 3000호 착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2031년까지 총 31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주
MBC 뉴스데스크가 현 정부와 여권을 미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라 제기된 가운데, 이번에는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로 이전하기로 한 결정과 관련해서도 일부를 왜곡해 이재명 대통령을 추켜세웠다. 뉴스데스크는 청와대 여민관에 대통령 집무실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이를 참모진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는데, 이미 문재인 정부 때도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따로 있었다. 지난 21일 뉴스데스크는 <내일부터 청와대서 언론 브리핑...‘용산 시대’ 끝> 리포트에서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내일부터는 청와대에서의 본격적인 업무가 다시 시작된다면서 “여민관에는 비서실 등 주요 참모들의 집무실이 원상 복귀되는데, 참모진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여민관에 대통령 집무실이 추가 설치됩니다”라고 보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문재인 정부 때도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 본관 외에 여민관에 별도로 있었다”고 상기했다. 공언련은 이어 “그런데도 뉴스데스크는 ‘참모진과의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는 문자 결제사기(스미싱)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AI-스미싱 문자 안심 서비스’를 도입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문자 결제사기 신고·차단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피해 예방이 필요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AI-스미싱 문자 안심 서비스’는 안랩(AhnLab)의 모바일 금융 보안 솔루션인 ‘V3 Mobile Plus’를 활용한다. 고객의 스마트폰에 수신되는 문자 메시지를 AI 기술을 활용해 문자 결제사기 의심 여부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알려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OS 8.0 이상 기기로 최신버전의 우리WON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우리WON뱅킹 내 ‘MY 보안 서비스’ 메뉴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제공돼 고객이 추가 부담 없이 금융사기 예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사이버 금융사기에 대한 방어 체계 강화 △문자 결제사기 차단을 통한 보이스 피싱 피해 감소 등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정책에 적극 발맞춰 나갈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 경우, 그 자체로 정정보도 청구 등 관련 소송의 제소기간을 준수한 것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 30일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정정보도 청구 소송의 제소기간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내용의 ‘ 언론중재 사각지대 해소법(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 현행 언론중재법은 잘못된 보도로 인한 피해구제 방법으로 ① 언중위에 조정을 신청하는 절차와 ② 법원에 정정보도·반론보도 소송을 제기하는 절차 두 가지를 보장하고 있다. 다만 두 절차 모두 보도가 있음을 안 날로부터 3개월, 보도가 있은 날부터 6개월 안에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언중위 조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면서, 조정 결과에 불복해 소송으로 이어가려 할 경우 이미 제소기간이 도과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신청 처리현황’에 따르면 올해 언론분쟁 1건을 처리하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26.1일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기한 14일의 약 두 배에 해당한다. 게다가 조정에 소요되는 시간은 해마다 길어지는 추세다. 조정 처리 기간은 ▲2022년 14.8일 ▲ 2023년 21.5일 ▲2024년 25.7일 ▲2025년 26.1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