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이 장윤기 사건 은폐 의혹과 관련해 광주경찰청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조롱과 희화화하며 보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뉴스룸은 지난 9일 <‘은폐’ 따지러 갔다가...문턱도 못 넘어> 리포트에서 "장 대표는 경찰의 조직적 은폐를 따지겠다며 광주경찰청을 찾아갔다. 하지만 입구에서 가로막혔다"며 "통보는 했지만 약속은 안 된 방문, 1층에서부터 제지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영근 청장이 자리를 비웠단 말에도 일단 접견실에 가 있겠다며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며 "결국 뒤돌아서며, 경찰을 강하게 비난했다"고 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 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룸'에 대해 ‘편향적 용어 사용, 조롱·희화화’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광주경찰청은 장윤기 사건 축소·은폐 의혹으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도, 제1야당 대표단과의 면담을 거부하고 심지어 청사 진입까지 막았다"면서 "뉴스룸은 이에 대한 한 마디의 비판없이 리포트 제목으로는 '문턱도 못 넘어', 화면 좌측 상단엔 '따지러 갔다 빈손으로' 자막을 통해 제1야당의 대표인 장 대표를 조롱·희화화 했다"고 지
서울시가 한강버스와 자전거 등 이동수단부터 수영장, 축제, 임시야영장 등 기존 자원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방문객이 낮부터 밤과 새벽까지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한강 이용 모델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잔디밭과 뚝섬 한강공원 한강플플 잔디밭에 각각 텐트 100동씩 총 200동 규모의 임시 야영장을 조성한 ‘한강 밤핑(Night+Camping)’을 운영한다. 한강 밤핑은 민간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장소 이용료는 시범 사업 기간 무료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시민들은 4인용 그늘막이나 텐트를 직접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이용기회를 제공하고 주변 상권으로의 소비 확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박과 취사 행위는 제한한다. 또한 시는 한강 밤핑을 찾은 시민들이 한강을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한강공원 수영장과 축제, 공연·영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시민들이 낮부터 밤까지 한강에 머물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7월 둘째 주말 여의도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시범 운영하던 ‘야간 디제잉’(퐁당뮤직)을 오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 대해 "답정너 토론회"라며 23일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최선의 부동산 정책을 찾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현"이라고 반박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결국 이미 답을 정해놓고 명분만 쌓으려 한 ‘답정너’ 여론몰이 쇼에 불과했다"며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허울 좋은 타이틀을 내걸었지만, 정작 현장의 절규와 시장의 경고는 외면한 채 정부의 정책 실패를 정당화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민이 원하는 것은 일방적인 정책 자랑이나 훈계가 아니다"라며 "왜 서울 강북마저 ‘국평 20억 시대’가 열리고, 청년과 무주택 서민들이 주거 사다리 밖으로 내몰려 절망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부의 솔직한 고백과 정책 대전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각 과정에서 불거진 '근저당 설정' 논란에 대해 "'사적 대출' 꼼수"라며 "국민이 하면 ‘투기’이고 대통령이 하면 ‘정상 거래’라는 말인가. 최고 권력자조차 정상적인 거래가 불가능해 꼼수와 우회로를 찾아야 할 정도라면, 이미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음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고가의 아파트 한 채로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피하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 현상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KBS 별관에서 진행된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투기할 기회를 만든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정책 당국자의 의도는 1가구 1주택을 존중하고 보호하자는 것이었지만, 그러다 보니 비싸든 싸든 (1주택을) 똑같이 취급하게 되고, 효율적으로 한 채를 사서 투자 이익을 누리게 된 것"이라면서 "거기에 거주용이냐, 아니면 투자·투기용이냐를 구분하지 않다 보니 작은 구멍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특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 투자·투기 압력이 너무 높아서 조그마한 구멍만 있어도 뻥 터져버린다"며 "이를 규제해 보자는 생각 중에 하나가 '초고가 주택을 누르자'다. 단계적으로 올라가면 압력이 줄어들지 않겠냐는 생각인데, 어느 정도의 세 부담이 있어야 할지는 한 번 얘기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 교수를 향해 "주거용과 비주거용을 구분할 것인지, 구분한다면 어느
하나금융그룹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 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과 진로 체험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 밖 청소년 장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서울 중구 소재 로얄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를 통해 선발된 학교 밖 청소년 장학생 55명이 참여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해당 장학금은 학원 수강료, 교재비, 자격증 응시료, 체험활동비 등 대학 진학과 진로 준비에 필요한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장학생 가운데 우수 참여자 20명을 선발해 수영, 태권도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해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발대식 이후에는 하나은행 청소년 금융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재무 목표 설정,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돼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이어 청소년들은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 대납 의혹과 관련한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자, 국민의힘은 법원을 향해 "정치권력의 입맛에 따라 움직이는 기관인가"라고 22일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 시장에 대한 벌금 1000만원의 당선무효형 판결은 대한민국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지, 아니면 정치권력의 입맛에 따라 움직이는 기관인지 국민들에게 묻게 만드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이번 판결이 법과 증거에 근거한 판단이 아니라 정치적 파장을 우선한 결정이라는 국민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한다"며 "이러한 논란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사법부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하고 독립적인 재판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 사이에서는 여권 인사에게는 관대한 기준이, 야권 인사에게는 과도하게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이른바 '여당무죄·야당유죄'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인식이 확대되는 것은 사법부에 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비용을 제3자를 통해 대납하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 씨에겐 벌금 300만원, 후원자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조형우)는 22일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에서 오세훈 시장이 2020년 12월 명 씨를 만나 당시 선거 여론조사 전문가로 소개받았고,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할 만한 동기가 있었다”며 "오 시장의 의뢰에 따라 비공표용 여론조사가 한 차례 진행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2100만원 부분은 오 시장이 여론조사를 의뢰해 명 씨가 부담하게 된 대금 채무 비용을 (김 씨에게) 대납시킨 것으로 정치자금 기부에 해당한다"면서 "여론조사 의뢰와 비용 납부 행위를 여론조사 실현 목적과 결부하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납 액수가 2100만원인 점 등을 고려해 죄책에 상응하는 공직 자격 상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 선고하고 2100만원 추징을 명했다. 오 시장은 1심 선고 후 기자들과 만나 "납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