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1월 15일 자사주 861만 주를 소각하고 이달 말까지 한국거래소 변경상장을 완료한다. 금번 소각한 자사주는 지난해 5월 소각 이후 추가 매입한 물량을 일괄 소각하는 것으로, 전일 종가(13만4700원) 기준 약 1조2000억원 수준이며 발행주식총수의 2.3%에 달하는 규모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KB금융이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KB금융은 그간 안정적인 자본 비율을 기반으로 배당 확대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해 왔으며 유통주식 수 감소를 통해 주당 수익 지표(EPS, BPS 등)를 개선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대내외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약속한 주주환원을 차질 없이 이행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500만 주가 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전년도 말 보통주 자본 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한도 제한 없이 모두 주주환원에 사용하고, 연중 보통주 자본 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을 다시 주주환원에 사용하도록 설계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진행자 권순표 씨가 생방송 중 공영방송 앵커로서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해 잇따라 비판을 사는 가운데, 이번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단식을 두고는 “일주일은 더 굶어도 된다”고 조롱을 해 또 도마에 올랐다. 지난 16일 권 앵커는 ‘신스틸러’ 코너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런 바보가 어떻게 친위 쿠데타를 합니까”란 발언에 대해 그 맥락은 말하지 않고 “제정신일 때도 있기는 있습니다”, “진심이 있어요”, “오랜만에 본인을 제대로 평가한, 오랜만에 메타 인지가 되는 부분이네요”라고 조롱했다. 또 장동혁 대표 단식에 대해선 “배고프실 텐데 아직 목소리 짱짱하시네요”, “아직은 몇 끼, 일주일은 더 굶으셔도”, “배고프신데 오찬은 참석하시지”라고 비꼬았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대해 ‘편파 진행, 조롱·희화화’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정치 패널도 아닌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 진행자가 토론 내내 윤 전 대통령과 장 대표 등 야권을 지나치게 조롱·희화화하며 악의적으로 비판하는 편파 진행을 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전세사기 임대인과의 연락 두절로 생긴 주택 관리 공백으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공용시설 안전설비 고장 수리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달부터 '전세사기 피해주택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본래 보수공사를 할 때는 구분소유자의 과반수 동의가 필요하지만, 임대인이 잠적한 경우에는 ‘피해 임차인 동의’로 대체할 수 있게끔 지원 기준을 마련했다. 전체 세대 임차인의 1/3 이상이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은 피해주택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임대인이 소재 불명으로 연락 두절인 상태거나 시급하게 공용 부분의 안전 확보나 긴급 보수가 필요한 경우라면 신청할 수 있다. 피해주택의 승강기·소방시설 등 공용시설 안전관리 대행 비용은 전액 지원한다. 또한 안전 확보·피해 복구가 시급한 긴급 공사에 지급하는 ‘유지보수 비용’은 전세사기 피해자 세대 수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소방안전 관리 및 승강기 유지관리 대행비용’은 전세사기 피해로 발생한 공가 세대 수만큼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수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전문가 현장점검을 거쳐 지
서울시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떡, 만두, 한우 등 성수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별단속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이며, 주요 단속 내용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온라인상 과대광고 및 무신고 영업행위 등이다. 시는 떡, 만두 등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와 전통시장 등을 현장 단속하며, 축산물판매업체는 한우와 돼지고기를 직접 구매해 원산지 검사를 실시해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한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유전자 분석 등 원산지를 판별·검사한다. 이와 함께 설 명절을 맞이해 온라인 구매가 많은 것으로 예상되는 선물용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당광고 등에 대한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중점 확인 내용은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거짓·과장·소비자 기만 광고 등이며, 무신고(등록)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영업 행위도 집중 감시한다. 이번 단속으로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서울시가 4월 말까지 서울숲에서 한양대역·성수역·건대입구역을 잇는 총 10km, 3만㎡의 ‘선형정원 네트워크’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5월에 열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앞서 도심 곳곳에 초록길과 녹색정원을 조성해 박람회 공간을 시내까지 확장하고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선형정원 네트워크는 주요 간선도로와 골목길을 접한 성수동과 자양동 일대 공원 및 광장, 자투리 공간 등을 활용한다. 시는 그간 방치됐던 왕십리로와 아차산로, 능동로 등 6.5km 구간인 지하철 2호선 고가 하부에 선형정원 모델을 구축해 새로운 가로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출입구와 횡단보도 주변에는 이동과 조합이 자유로운 '모듈형 정원'을 배치해 박람회 이후에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선형정원을 따라 성수동과 자양동 일대 공원과 광장, 녹지대, 자투리 공간 등 12곳은 '거점정원'으로 조성해 흩어진 도심 녹지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고리 역할을 한다. MZ세대의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 일대 연무장길, 아뜰리에길, 수제화거리 등 9개 골목이 성수동의 힙한 감성과 정원이 만나 3.5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지난해에만 219만 건의 현장민원을 접수·처리했고, 그중 73.1%가 교통 분야 민원이었다고 27일 밝혔다. 옴부즈만위원회는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교통, 도로, 청소, 가로정비 등 12개 분야 73개 항목의 불편사항을 120전화, 인터넷, 모바일 앱 등 서울시 응답소 시스템을 통해 받은 신고를 처리했다. 불법주정차 등 교통 분야 민원이 161만 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법광고물 등 가로정비가 7%인 15만 건, 쓰레기 무단투기 등 청소분야 11만 건, 도로 불편사항 등 도로 분야가 9만 건 순으로 나타났다. 현장민원은 신고내용에 따라 불법주정차 등 4개 항목은 3시간 이내, 도로시설물 안전 등 24개 항목은 24시간 이내, 방치차량 등 45개 항목은 5일 이내에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옴부즈만위원회는 매월 현장민원 처리상황 점검을 실시하고, 미처리 현장민원에 대해서는 자치구에 통보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독려 및 모니터링을 통해 처리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같은 관리로 현장 민원 기한 내 처리율은 2023년 93.23%에서 2024년 93.39%에 이어 지난해에는 93.86%까지 지속적으로 향상됐다.
경남 창원에서 삼성전자 등으로부터 일감을 받는 소기업을 운영하는 노모 씨(70세·남)는 최근 7700만원을 사기꾼들에게 뜯겼다. 유튜브를 시청하던 중 '정부지원금 신청하세요'라는 배너 광고를 클릭한 게 화근이었다. 노씨에게 접근한 범인들은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를 보낼 테니 연결된 URL로 들어와 로그인을 하라고 지시했고, 이는 범인들이 노씨의 휴대폰을 완전히 장악하는 경로가 됐다. 노씨는 모 은행에 7000만원가량의 대출금이 있었는데, 16%가 넘는 고율이었다. 범인들은 소상공인 대상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저리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고 속인 뒤 노씨에게서 7700만원을 현찰로 뜯어내는 데 성공했다. 노씨는 한때 피싱을 의심했지만, 범인들이 알려준 은행 상담창구 전화번호로 전화를 거니 실제 상담원으로부터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는 답변을 듣고는 의심을 풀었다. 하지만 그 전화번호는 이미 노씨의 휴대폰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었던 범인들과 공모한 또다른 범인의 번호였다. 이들은 노씨에게 "정부 지원에 한계가 있어 갈아탈 은행에 먼저 입금을 하는 사람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속여 거액의 현찰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노씨는 이 돈을 마련하기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YTN 라디오에 나와 “경찰 출신은 중수청장이 될 수 없다”고 전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했다. 신 의원은 MBC에서도 똑같은 주장을 하며 가짜뉴스를 퍼뜨렸다. 신 의원은 지난 13일 YTN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정부의 ‘중수청법안’에 대해 “아무리 수사를 잘하는 경찰 출신이 들어가도 중수청장이 될 수 없습니다. 중수청장, 검사만 될 수 있게 돼 있어요”라며 “아무리 열심히 잘하고 아무리 수사를 잘해도 중수청장은 될 수도 없는데, 거기를 왜 가야 됩니까?”라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한 ‘중수청법’ 초안에 따르면 경찰도 중수청에서 15년 이상 근무하고, 일정 절차를 거쳐 수사사법관으로 전직하면 중수청장이 될 수 있다”고 상기하며 “신 의원은 그런데도 ‘중수청장은 검사만 될 수 있고, 경찰은 아무리 수사를 잘해도 될 수 없다’는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공언련은 이어 “신 의원은 같은 날 MBC 라디오 ‘김
서울시는 장·노년층 디지털 포용 정책의 플랫폼인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도봉센터가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봉센터는 은평·영등포·강동센터에 이은 네 번째 권역 센터다. 동북권 대표 거점인 도봉구는 고령 인구 비율이 약 25%로, 서울 평균인 20.4%를 크게 상회하는 주거 밀집 지역이다. 이에 서울시는 단기 교육이나 일회성 체험보다 필요할 때 반복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시형 디지털 지원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판단했다. 도봉구민회관 4층에 조성된 도봉센터는 교육 중심의 '배우고 떠나는' 곳이 아닌 지원을 넘어 일상 속 활용까지 연결하는 '머물며 익히는' 고령친화형 생활 디지털 공간 모델로 설계됐다. 이를 위해 5대 표준 디지털 체계인 △AI·신기술, △관계·소통, △일상·자립, △안전·보안, △문화·여가를 중심으로 어르신이 자신의 수준과 관심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동하며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각 과정은 초·중·고급의 단계로 나뉘지만 시험이나 성취 평가가 아닌 메신저·SNS로 소통, 모바일 행정서비스 신청 등 생활 속 상황을 반복 경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봉센터는 공간 구성도 '교육실' 개념에서 벗어나 운동·인지·여가 활동을
LG유플러스는 통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통신장비 제조사 아리아텍과 함께 '네트워크 오픈 API 플랫폼(Open API Gateway)'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네트워크 오픈 API는 통신사가 가진 네트워크 기능을 표준화해 외부 개발자나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술이다. 전 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들은 네트워크 오픈 API 기술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네트워크 오픈 API는 네트워크 '오픈 API 플랫폼'이라는 창구를 통해 외부에 전달된다. 외부 개발자 입장에서는 플랫폼을 통해 통신사의 검증된 기능을 API 형태로 쉽게 도입해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오픈 API 플랫폼은 개인정보와 금용 보안을 강화하는 API(단말 번호 인증, SIM 변경 정보, 단말 위치 정보, 단말 상태 정보, 단말 기기 변경 정보)와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통신 품질을 높이는 'QoD(Quality On Demand)' 등을 API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외부 개발자는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오픈 API 플랫폼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다. 은행은 고객이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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