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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장동혁 상태 심각하다”는 공영방송 진행자

지난 2일 방송서 권순표 씨 尹 전 대통령 향해 “거기서 나랏밥 오래 먹어야죠”라고 비꼬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겐 “장동혁 대표 상태가요, 얼마나 심각하냐면"이라고 조롱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진행자 권순표 씨가 자신의 정치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부적절한 태도로 잇따라 비판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방송 중 ‘신스틸러’ 코너에서 권 앵커는 윤석열 전 대통령 추가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다행이에요”라며 “거기서 나랏밥 오래 먹어야죠”라고 비꼬았다.

 

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선 “장동혁 대표 상태가요, 얼마나 심각하냐면. 다른 분도 아니고 MB가 ‘수구 보수가 되면 안 된다’는 경고를 했다는 게”라며 “이 지경이면 윤석열 씨랑 절연이 가능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논란에 대해서는 “보수당에서 오래 계신 분 아니에요?”라며 “보수 쪽에서 아주 폭탄이 터진 것 같고”, “정치적으로 보기에 보수에서는 정말 폭탄, 큰 폭탄이 터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대해 ‘편파 진행, 조롱·희화화’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여야는 물론 정치적 진영에 따라 입장이 크게 엇갈리는 정치 현안들에 대해,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 진행자가 윤 전 대통령에게는 ‘나랏밥’, 장동혁 대표에게는 ‘상태가 심각’, ‘이 지경’ 운운하며 조롱·희화화했다”고 지적했다.

 

공언련은 또 “이혜훈 후보자 논란은 오히려 국민의힘에게 책임과 파장을 덧씌우는 등 공영방송 전파를 통해 좌편향된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편파 진행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공언련은 MBC PD수첩이 방송심의규정 제14조 객관성과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의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 방송통신위원회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송원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