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더불어민주당이 KBS 라디오에 나와 “10.15 부동산 대책은 1인 1주택 취득을 규제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 주장은 거짓이란 분석이 나왔다. 백 의원은 지난달 21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백 의원은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서울과 수도권의 다주택자 주택 취득을 억제해서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거주 목적의 실수요자 주택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취지입니다”라며 “그러니까 1인 1주택을 취득하겠다는 분들을 규제하겠다는 것이 아니에요. 다주택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투기 목적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라고 말했다. 미디어 감시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와 협력하고 있는 공정미디어연대 팩트체크위원회는 팩트체크 보고서를 통해 이 발언이 ‘거짓’이라고 밝혔다. 팩트체크 방법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검색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공미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국세청이 논의해 지난 15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는,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2주택 8%, 3주택 12%),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및 장기보유특별공제 전면 배제 등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강화된 규제가 일부 있는 것은
서울시가 청계천에서 발암물질인 석면 조각이 발견됐다는 YTN 보도에 대해 “지난 10월에 즉시 수거했지만 추가로 유입된 조각”이라며 빠른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발견된 석면은 청계천 자체 자재가 아니며 강우 시 노후 건축물 등에 사용되었던 석면 슬레이트 일부가 빗물과 함께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10월 연합뉴스의 최초 보도 이후 즉시 수거 및 검사 의뢰를 시행했으며 전 구간 예초 작업 및 의심 조각을 수거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빠른 수거와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대해 “청계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추가 슬레이트 조각 수거 및 처리 시행 중”이라며 “대기 중 석면 농도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공기질 측정을 의뢰해 위해성 여부를 정밀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석면 슬레이트의 유출경로를 추적하여 근본적인 원인 제거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기적인 점검 및 모니터링 시행으로 쾌적한 청계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YTN은 지난 4일 <청계천 일대 '1급 발암물질' 석면..."기준치의 11배">라는 리포트를 통해 “취재진이 청계천 산책로에서 석면을 함유
KG모빌리티(KGM)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KGM은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 참여해 오는 16일까지 주요 차종 700대 한정으로 최대 10% 할인 또는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옵션을 포함한 차량 가격이 4000만 원이면 4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코세페 대상 차종별 할인 혜택은 ▲토레스 하이브리드(HEV) 10% 혹은 선수금 10%의 48개월 무이자 할부 ▲렉스턴 뉴 아레나 5% ▲무쏘 스포츠&칸 5% 등이다. 이에 따라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트림(가격)에 따라 314만∼397만 원의 할인 혜택(옵션 제외)을 받을 수 있으며, 옵션을 포함할 경우 혜택 폭이 더욱 커져 2,80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렉스턴 뉴 아레나 프리미엄은 199만 원 할인된 3,700만 원대부터, 무쏘 스포츠&칸은 151만 원 혜택이 적용된 2,800만 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코세페 해당 모델 외에도 11월 한 달간 차종에 따라 구매 혜택을 강화한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액티언 ▲토레스(VAN 포함) ▲렉스턴 뉴 아레나 ▲무쏘 스포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저소득 중증 화상환자의 치료 지원을 위한 ‘2026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프로젝트는 2014년 처음 발행된 이후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사회공헌 협업 모델이다. 이번 달력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사전 판매한다. 정식 판매는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총 6000부가 판매될 예정이다. 달력은 탁상형과 벽걸이형(각 14,900원) 두 가지 형태로, 판매 수익금 전액이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되어 저소득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달력에는 후원을 통해 치료를 이어온 화상환자의 특별한 사연이 함께 담겼다. 어린 시절 신체의 60% 이상에 3도 화상을 입어 12년간의 수술과 재활을 이겨낸 전나영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번 달력은 ‘2025년 몸짱소방관’에 입상한 현직 소방공무원 12명이 표지 모델로 참여했다. 또한 국내 대표 사진작가인 배강우 작가의 재능기부와 GS리테일, 디자인클릭, 한국청정음료(주), LG트윈스 등 다양한 기업이 제작·판매·기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아울러 지난 1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대상지 공모를 오는 13일 공고하고,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신청받는다. 또한 공모 대상지를 2024년 10곳에서 2025년 15곳 내외로 50% 확대해 선정하고, 대상지 폭을 넓혀 신규로 모아타운을 희망하는 구역과 주민 스스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구역 등도 공공 기관이 직접 참여해 사업을 도울 수 있도록 한다. 공모 대상은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지역 중 관리계획을 수립 중이거나 완료한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지다. 또한 새롭게 신설된 ‘공공제안형 모아타운 희망지’로 3만㎡ 이상 10만㎡ 미만인 사업지가 해당된다. 기존엔 규제완화로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역과 사업성이 부족한 구역을 위주로 선정했다. 올해는 전문성 부족 등으로 주민 스스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구역과 지역 특성을 고려했을 때 주차장·도로·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이 부족한 구역을 새로 추가해 공공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먼저 사업 면적을 2만㎡에서 최대 4만㎡까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네스코 세계문유산인 종묘(宗廟) 앞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해 비판한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그 앞에 건물이 지어지는 게 모든 판단 요소인 것처럼 선동을 하는 것은 정부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 오 시장은 11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국가기관끼리 혹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혹은 지자체와 지자체가 업무와 관련해서 갈등이 있다면 국무총리나 국무총리실이 해야 될 일은 갈등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종묘 정전은 종묘에서 300m 안쪽에 들어가 있으고 재개발로 종묘에서 가장 가까이 지어지는 건축물은 170m에서 190m까지 떨어져 있다”며 “총 합계 약 500m 거리에 높이 100m 정도의 건축물을 시작으로 청계천변으로 갈수록 높이가 약 150m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뮬레이션 결과 정전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다. 과학적으로는 그렇다”면서 “김 총리는 '기가 눌린다', '숨이 턱 막힌다', '눈이 답답하다' 등의 주관적이고 감성적인 표현만 했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세운상가가 허물어지는 자리에 녹지축이 생긴다. 100m의 녹지축이 종로, 청계천, 을지로, 퇴계로, 남산까지 이어진다”며 “이러한 사실을 정부
서울시가 모든 자치구에 1캠퍼스씩 조성을 마친 ‘청년취업사관학교’를 교육의 질은 높이고 대기업과 채용을 연계한 2.0으로 개선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캠퍼스를 시작으로 지난 3일 중랑캠퍼스까지 개관함으로서 서울 전 자치구 25개 캠퍼스 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올해로 누적 1만 명의 청년을 양성하였으며, 누적 취업률은 75.4%를 기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2.0-1089(십중팔구) 프로젝트'는 △현장수요 대응형 교육 강화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인프라 및 네트워크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AI 인재 양성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빅테크 전담 캠퍼스·고급인재 양성트랙… 현장수요 대응형 교육체계 구축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수요에 대응 가능한 경쟁력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운영한다. 2025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를 2030년까지 10개로 확대하고 ‘특화산업 거점 캠퍼스’도 운영해 한층 더 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빅테크 전담캠퍼스’는 올해 첫 도입해 △마포(Microsoft) △중구(Salesforce) △종로(Intel)에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6일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사회공헌 분야의 대표적인 상으로 꼽힌다. KT&G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 재난·재해 성금, 다문화 가정 지원, 환경보호 등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되는 기금으로, 2011년부터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또한, 임직원 자치 기구인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를 통해 상상펀드를 활용한 투명하고 자율적인 기부 활동을 전개 중이며,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 대상을 제안하고, 댓글을 통해 사연을 응원해 기부 여부를 결정하는 '기부청원제'를 도입해 참여와 공감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경아영 KT&G 사회공헌부장은 "이번 수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회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KT&G(사장 방경만)가 본업 중심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을 통해 역대 최고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에 올해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6일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했다. KT&G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8,269억 원, 영업이익은 4,65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1.6%, 11.4%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수익성 극대화 전략으로 5년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 속에 KT&G는 연간 매출,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5∼7%, 6∼8% 성장에서 각각 '두 자릿수 성장'으로 상향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담배 사업 부문 매출액은 1조 2,32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3,71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성장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중앙아시아, 중남미, 아태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수량 성장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 효과로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궐련사업 3분기 매출은 5,24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9%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초 5,000억 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과 수
서울시는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심사에서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여의도공원 북측에 연면적 6만 6000㎡ 규모의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전시장(5670㎡), 공공전망대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된다. 해당 시설은 당선자와 연내 설계 계약을 체결한 후 약 14개월간 기본·실시설계를 하며 2026년 12월 착공,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설계공모 심사에서는 서울의 수변 문화 중심지로서의 상징성과 여의도공원 및 한강과의 연계성,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서의 공공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위해 설계공모 지침에서부터 공연표를 구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무대와 대형 스크린을 계획하도록 했다. 또한 개방형 옥상 전망대를 통해 한강과 서울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의 문화·휴게공간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했다. 당선작은 두 개의 공연장을 각각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향하도록 수직으로 배치하고, 개방형 로비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계획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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