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저축은행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AI 금융비서'를 개발해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 앱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적용된 'AI 금융비서'는 LG AI연구원의 대규모 언어모델 엑사원(EXAONE)과 웰컴저축은행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가 보유한 AI 에이전트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AI 금융비서 도입을 통해 웰컴저축은행 이용 고객은 기존의 복잡한 메뉴 탐색 과정 없이 평소 쓰는 말투로 음성이나 텍스트를 입력하고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가령 고객이 "어제 결제한 내역 알려줘"라고 문의하면, 즉시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송금, 계좌 조회, 거래 내역 확인 등 일반적인 금융 업무를 볼 수 있고, 본인의 이용 이력과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응답을 제공받거나, 금융정보를 요약 및 분석하는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앱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거래 실행 시 최종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설계하는 등 보안성도 강화했다. AI 금융비서는 지난달 23일 적용돼 약 한달 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쳤다. 특히, 앱 활용이 익숙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미국 방문 일정에 대해 "비판이 따를 것이란 걸 예상했지만 이는 6월 3일에 있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일이었다"며 20일 반박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미 성과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방미를 결정하기까지 깊은 고민이 있었다. 논란이 따를 것도 충분히 예상했다"면서 "그럼에도 어렵게 방미를 결정한 것은 이재명 정부의 잇따른 외교참사로 대한민국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도 그렇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일으킨 문제도 그렇다. 이런 경우에 야당이라도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이를 국민들께 평가받는 것이 지방선거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선거보다 방미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방선거를 위해서 미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시종일관 국익을 중심에 두고 전략적 정당외교를 펼치는데 최선을 다했다. 미국 정부와 의회, 조야를 아울러 많은 분들을 만나 의견을 들었으며 우리 입장도 충실하게 전달했다"며 "미국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실질적인 핫라인을 구축하여 흔들리는 한미 동맹을 지탱할 신뢰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사단법인 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오정근·김형철)이 트루스가디언 창립 3주년을 기념해 28일 개최한 ‘가짜뉴스 3.0 시대-민생과 시장경제 보호를 위한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통합대응단 심무송 경정은 ‘민생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및 사기 실태와 대책’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심 경정은 피싱 범죄는 특정 몇몇 범죄자가 아니라 점조직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특정 경찰관서 하나의 수사력으론 대응할 수 없어, 경찰과 공공기관, 은행 등 민관이 협동해 대응하는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 경정은 보이스피싱과 투자리딩방 등을 언급하면서 “범죄조직들은 20대 젊은이들인데도 투자와 증시 전문가들이 구사할만한 전문 용어와 전문 지식을 내보인다. 그러니 속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철저하게 시나리오와 각본을 사전에 준비해서 투자자들을 속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이들의 주장을 허점을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우려했다. 심 경정은 또 “이들은 혼자 범행하지 않고 역할분담형 점조직 형태의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어 일부가 검거돼도 신속히 대체 가능하다”며 “그렇기에 주요 범행수단을 선정해 수단별 대응을 통한 피싱 생태계와 범죄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사업과 한강버스에 대해 비판 보도한 경향신문 보도에 대해 지난 21일 해명했다. 서울시는 '시의 기후예산제가 시행 5년 차임에도 부실한 검증과 부정확한 감축량 산정이 반복되며 형식적 절차에 머물고 있다'는 취지의 비판에 대해서는 "기후예산제는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사업목적을 달성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려는 취지의 제도"라며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사업만 대상으로 예산서를 작성하고 있는 것과 달리 서울시는 배출 및 혼합 사업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남산 프로젝트'의 곤돌라 사업에서 발생할 다량의 온실가스에도 해당 사업에서 온실가스 감축량을 제시하지 못함에도 배출 사업으로 분류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곤돌라 설치 사업은 곤돌라 도입뿐만 아니라 남산의 불필요한 샛길 폐쇄 및 식생 복원 등 장기적으로 남산 내 숲길의 연장을 통한 온실가스 흡수사업이 포함되어 있어 혼합사업으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도 혼합 사업으로 분류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존 건축물 증축 및 내추럴 가든 조성, 옥상녹화 등 녹지면적 확
삼성전자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6 월드IT쇼(2026 World IT Show)’에 참가해 차세대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와 ‘스페이셜 사이니지’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갤럭시 S26 시리즈’, ‘갤럭시 버즈4 시리즈’, ‘갤럭시 XR’ 등 최신 모바일 제품을 선보인다고 사측은 밝혔다. ◇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전시관 삼성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인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관람객은 ‘스페이셜 사이니지’에 띄워진 ‘AI 팬큐레이터’를 통해 각 전시 구역의 제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 있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3D 전용 안경이나 별도의 홀로그램 박스 없이도 3D 공간감을 구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3D Plate)’가 적용돼 초슬림 두께에도 마치 화면 안쪽에 또 다른 공간이 있는 듯한 깊이감을 구현해 전시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관람객은 압도적이고 생생한 화질의 ‘마이크로 RGB’도 체험할 수 있다. ‘마이크로 RGB’는 초미세 크기의 RGB 소자를 기
현대로템은 지난 27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국영 방산그룹 PGZ 산하 방산 업체인 부마르 와벤디(BUMAR-ŁABĘDY)와 폴란드형 K2 전차인 K2PL 및 구난전차에 대한 현지 생산·정비 협력 계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모니카 크루첵 부마르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계약식은 지난해 8월 체결된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핵심인 폴란드형 K2 전차와 구난전차의 현지 생산·정비 사업 세부 사항을 확정하고자 마련됐다. 개척전차, 교량전차 등 나머지 계열 전차에 대한 현지 생산도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폴란드형 K2 전차는 현지 소요에 맞게 개조개발된 ‘맞춤형 전차’로 K2 전차 플랫폼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폴란드형 계열 전차들과 함께 추후 현지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폴란드형 K2 전차의 현지 조립 생산 협력이다. 이와 함께 맞춤형 현지화 전략으로 전차에 탑재될 일부 장비를 폴란드산으로 적용하는 ‘폴리쉬 솔루션(Polish Solution)’이 담겼다. 승무원이 전차 내부에서도 앞뒤 상황을 감시할 수 있게 하는 전후방 카메라, 전차의 위치와 자세 정보를 측정해 정밀한 이동과
지역MBC가 자산 매각에 나설 만큼 경영위기에 처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수년째 적자가 이어지며 유보금이 바닥나 은행 대출을 받고 있다고도 한다. 지난 23일 한국기자협회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결산공고’를 종합해 제주MBC는 2024년 5억5700만원, 2025년 25억5700만원을 신한은행과 제주은행에서 빌렸다고 전했다. 포항MBC는 2025년 은행 대출 10억원을 받았다고 한다. 협회보는 “경영난에 운영자금으로 활용한 유보금은 고갈됐고,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진 것”이라고 진단했다. 협회보에 따르면, 최근 3년(2023년~2025년)간 지역MBC 평균 영업손익을 따져보면 16곳 모두 마이너스였다. 영업적자액이 3년 평균 적게는 9000만원(목포MBC)에서 많게는 113억원(부산MBC)에 달한다. 지난해 말 원주MBC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8억원, 단기 금융상품은 46억원이다. MBC충북도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 금융상품을 합한 유동성이 52억원에 불과하다. 이어 2019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사옥 부지를 매각한 대구MBC, 2021년 부산 수영구 민락동 사옥 부지를 매각한 부산MBC는 수천억원의 유보금이 있지만
KBS는 한국·베트남 정상회담과 내년 양국 수교 35주년을 계기로 베트남 국영방송사인 베트남TV(VTV)와 보이스오브베트남(VOV)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뉴시스와 KBS에 따르면, 박장범 KBS 사장은 전날 VTV 하노이 본사에서 응우옌 탄 람 VTV 사장과 미디어 협력에 관한 협약 및 부속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뉴스·콘텐츠 교류와 프로그램 공동 제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방송 기술과 연구개발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미디어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기획를 모색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KBS는 베트남이 1975년에 통일된 만큼 당시 베트남 사회상이 담긴 흑백 영상 아카이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공 영상에는 KBS가 위성을 통해 생중계한 1973년 미국과 베트남 간 평화협정 체결 장면 등 역사적 기록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국내 23만명에 달하는 베트남 이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고, 한·베트남 다문화 가정 일상을 다룬 단편 콘텐츠도 함께 제작한다. KBS는 같은 날 VOV와 미디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박 사장과 도 티엔 시 VOV 사장은 재난·재해 발생 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의 등록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페이,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와 '스마트패스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2023년 7월 국내 공항 최초로 도입된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로, 이용객은 여권이나 탑승권을 별도로 제시할 필요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장과 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어 출국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공사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공식 채널인 전용 모바일 앱(ICN Smartpass)과 공항 내 셀프체크인 키오스크에 더해, 금융 앱에서도 스마트패스를 사전 등록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앞서 5개 금융사(KB국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토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연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3개 금융사의 생활밀착형 금융 플랫폼(네이버페이, NH올원뱅크,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도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공사는 항공사 등 관련 시스템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스마트패스 전용 보안검색 장비를 늘리는 등 서비스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본인가(Official License)를 취득하고 지난 23일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한·베 금융협력포럼에서 본인가증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본인가는 기업은행의 베트남법인 설립에 대한 현지 감독 당국의 최종 허가로 약 9년간의 인가 절차 끝에 거둔 성과다. 특히 2017년 이후 은행 현지법인 신규 인가가 사실상 중단됐던 베트남에서 외국계은행 단독 현지법인 설립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인가 취득에는 대한민국 정부와 금융위원회의 외교적 지원, 주베트남 한국대사관(대사 최영삼)의 지속적인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 기업은행은 오는 10월 베트남법인 공식 출범을 목표로 영업 개시 준비를 진행 중이며 출범 이후에는 주요 공단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로 본인가 취득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베트남 내 중소기업 지원 거점을 구축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