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5.7℃
  • 구름조금강릉 0.9℃
  • 맑음서울 -5.1℃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2.5℃
  • 구름조금울산 3.6℃
  • 구름조금광주 0.7℃
  • 구름조금부산 5.1℃
  • 구름조금고창 -1.3℃
  • 구름조금제주 4.1℃
  • 맑음강화 -6.1℃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1.5℃
  • 구름조금강진군 1.7℃
  • 구름조금경주시 3.2℃
  • -거제 2.7℃
기상청 제공

미디어비평

박정, YTN 라디오서 "예결위원장 할 때 여야 합의 예산 처리" 거짓말

지난 5일 YTN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출연해 “제가 예결위원장 출신"이라며
“국민의힘이 논의에 대해서 합의해 갖고 11년 만에 예산안을 예결위에서 통과"
공언련 "2024년 11월 민주당은 사상 최초 감액 예산안 일방 처리해놓곤… 거짓말"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에 나와 자신이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이던 지난 2024년 말에 “여야 합의로 예산안을 처리했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란 지적이 나왔다. 당시는 국민의힘이 소수 여당이던 시절로, 예결위에서 예산안은 국민의힘이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이 일방 통과시켰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박 의원은 YTN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에 나와 “싸우지 않아서 이기는 것도 잘 싸우는 거죠”라며 “제가 예결위원장 출신인 건 아시죠?”, “국민의힘 그때 당시에는 여당이었지만, 여당조차도 이 논의에 대해서 합의해 갖고, 결국은 11년 만에 예산안을 예결위에서 통과시켰거든요. 시끄럽지 않게, 할 일은 다 한다는 게 잘 싸우는 거죠”라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2024년 11월 29일 국회 예결위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 주도로 사상 최초의 감액 예산안을 강행 처리했다”고 상기했다.

 

공언련은 이어 “그런데도 당시 예결위원장으로서 이를 주도했던 박정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당시 여당과 합의해서 통과시켰다’라고 왜곡하는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언련은 YTN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가 방송심의규정 제14조 객관성을 위반했다고 판단, 방송통신위원회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송원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