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예산이 폭증했다는 연합뉴스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서울시는 11일 해명자료를 통해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전체 사업비는 통합 설계 공모에 따라 당초 632억 원에서 730억 원으로 98억 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4년 9월 공유재산심의 당시 국기게양대를 포함한 국가상징공간 108억 원과 세종로공원 종합 정비 524억 원이 합쳐진 632억 원이었지만 2026년도 예산 편성 기준 ‘6·25참전국 조형물’을 포함한 국가상징공간 206억 원과 세종로공원 종합 정비 524억 원이 합쳐진 730억 원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국가상징공간 조성사업은 2024년 6월 대형 국기 게양대 조성 사업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설계 공모를 통해 6·25전쟁 참전국에 감사하는 상징 조형물과 전시 공간 조성사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25전쟁 참전국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상징 조형물은 대한민국 정체성인 자유와 인류 평화 구현을 통해 광화문광장을 국가중심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진행 중인 사업”이라며 “지방재정법, 공유재산법에 의한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가 ‘소비자 눈높이 평가’에서 낮은 소비자 만족도를 보인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소비자 안심을 위해 안전성 검사와 모니터링 강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특정 품목을 주로 취급하는 전문몰·홈쇼핑 등을 제외한 통신판매업 신고 기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 중인 주요 온라인 플랫폼 10개를 선정해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소비자 보호평가, △소비자 피해발생평가, △소비자 이용만족평가 등 3가지 영역으로, ‘소비자 이용만족평가’는 지난달 2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에서 최근 1년 내 해당 플랫폼 이용 경험이 있는 20~50대 소비자 1000명(플랫폼별 100명)을 설문해 이뤄졌다. 평가를 종합한 결과 SSG.COM(87.4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86.9점), 롯데ON(86.5점), 카카오톡쇼핑하기(86.0점) 등 국내 플랫폼이 전반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반면 해외 플랫폼인 테무(78.9점)와 알리익스프레스(77.5점)는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 이용만족평가’에서도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테무는 해외 전화번호만 표시돼 유선 고객센터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6일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사회공헌 분야의 대표적인 상으로 꼽힌다. KT&G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 재난·재해 성금, 다문화 가정 지원, 환경보호 등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되는 기금으로, 2011년부터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또한, 임직원 자치 기구인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를 통해 상상펀드를 활용한 투명하고 자율적인 기부 활동을 전개 중이며,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 대상을 제안하고, 댓글을 통해 사연을 응원해 기부 여부를 결정하는 '기부청원제'를 도입해 참여와 공감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경아영 KT&G 사회공헌부장은 "이번 수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회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지난 5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등으로 나왔다는 궤변을 부렸다. 정 청장은 ‘진보 여권’ 후보군에 국한했을 때만 1위였고, 다른 후보와의 격차도 오차범위 내에 있었는데, 장 소장은 마치 전체 예상 후보들 중에서 1위인 것처럼 호도한 것이다. 이날 ‘노컷대련’ 코너에서 장 소장은 “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숫자는 얘기를 안 하는데 1등으로 나왔거든요”라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당일 공표된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의 차기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 지지율은 ‘진보·여권 후보’에 국한하여 조사한 것”이라며 “그런데도 이러한 사실을 전혀 밝히지 않아 마치 국민의힘 등 야권까지 모두 포함한 전체 후보군 중 1위를 기록한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지적했다. 공언련은 이어 “또 정원오 구청장의 지지율 13%는 박주민·김민석·조국·박용진 등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2493세대 규모의 대형 재건축이 확정되며, 한강과 여의도공원에 접한 입지를 살려 개방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11월 13일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영등포구 여의도동 50번지 일대)에 대한 심의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한강변 입지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사업지 북측의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고려해 개방감과 통경축을 확보하고, 남동측 63스퀘어와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단지 내부에는 십자형(+)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한강변과 주변 단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단지를 통과하며 한강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공공의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여기에 한강으로 직접 연결되는 입체보행교를 설치해 공공보행통로와 더불어 열린 한강 접근 체계를 완성한다. 폐쇄적 단지 구조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한강을 쉽게 오갈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전환한다. 한강(여의동로) 변에는 문화공원과 문화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이 한강 조망을 즐기고 휴식하며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단순 주거단
서울시가 모든 자치구에 1캠퍼스씩 조성을 마친 ‘청년취업사관학교’를 교육의 질은 높이고 대기업과 채용을 연계한 2.0으로 개선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캠퍼스를 시작으로 지난 3일 중랑캠퍼스까지 개관함으로서 서울 전 자치구 25개 캠퍼스 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올해로 누적 1만 명의 청년을 양성하였으며, 누적 취업률은 75.4%를 기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2.0-1089(십중팔구) 프로젝트'는 △현장수요 대응형 교육 강화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인프라 및 네트워크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AI 인재 양성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빅테크 전담 캠퍼스·고급인재 양성트랙… 현장수요 대응형 교육체계 구축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수요에 대응 가능한 경쟁력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운영한다. 2025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를 2030년까지 10개로 확대하고 ‘특화산업 거점 캠퍼스’도 운영해 한층 더 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빅테크 전담캠퍼스’는 올해 첫 도입해 △마포(Microsoft) △중구(Salesforce) △종로(Intel)에
‘개딸(이재명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과 ‘윤어게인(윤석열 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으로 대표되는 팬덤 정치에 대해 “다른 국민과의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는 행태는 헌법을 위협하는 위기 현상”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황도수 건국대 교수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주공화국의 적들, '개딸'과 '윤어게인'>이라는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우리 헌법 제1조 1항에서 '공화'는 '나누어진 여럿'이 하나의 공통된 목적인 '공공선'을 지향한다는 것”이라며 “소위 '개딸' '윤어게인' 등 특정 팬덤들처럼 일방적으로 자기 목소리만 높이고, 다른 국민의 생각이나 의견 등은 '악, 틀림, 잘못'으로 묻어버리는 국민은 민주 공화주의의 국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맞은 '여대야소' 정국은 국회 다수 당의 도움으로 소수 야당과의 '대화와 타협'을 유리하게 풀어가면서 자신의 '공공선' 정책을 쉽게 실현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다수당을 통해 입법부를 지배한 상태이므로 사법부까지 장악한 뒤 '민주독재'의 길로 나아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민주독재는 사법부를 시녀로 만드는 데서 완성된다'는 명제가 후자의 길
SK텔레콤(CEO 정재헌)은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팀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을 기념하며, 'SKT x T1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즈는 매년 각국 LoL 리그를 제패한 팀들이 모여 겨루는 대회로, e스포츠계의 월드컵이라는 의미를 담아 '롤드컵'이라는 별칭으로 통용된다. T1의 이번 우승은 e스포츠 대표 게임 LoL 왕좌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월즈 통산 6회 우승, 월즈 최초 3연속 우승(롤드컵 쓰리핏)을 달성했다. SKT는 T1 창단 이래 지속적인 지원을 해온 만큼, 이번 우승의 기쁨을 고객들과 나누기 위해 'SKT x T1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이 T1의 서사와 우승 스토리에 공감하며, 선수단과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우선, 12월 15일 SKT의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T Factory) 성수에서 T1 선수단과의 팬미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비롯해, 새로운 전설의 주인공이 된 T1 선수단을 직접 만나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팬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1일 저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린 '2025 FTE(Future Travel Experience) APAC(Asia-Pacific) Pioneer Awards' 시상식에서 공항 부문 최고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개최한 '퓨쳐 트래블 익스피리언스(Future Travel Experience,'FTE')'는 영국 항공 전문 매체사로,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항과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공항 운영, 고객 경험 분야의 혁신성과를 종합 평가해 각 부문별 '선도기업(Pioneer)'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은 디지털 혁신 및 운영 효율화 성과를 인정받아 '공항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특히 ▲AI 기반 여객 흐름 예측 및 공항 혼잡도 모니터링 ▲차세대 디지털관제시스템 도입 ▲스마트 여객 서비스 확대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항 운영 고도화와 고객 경험 혁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이번 수상 이후 2030년까지 공항 운영·여객 서비스·경영혁신·인프라 등 4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주요 공항들과의 협력 네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대상지 공모를 오는 13일 공고하고,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신청받는다. 또한 공모 대상지를 2024년 10곳에서 2025년 15곳 내외로 50% 확대해 선정하고, 대상지 폭을 넓혀 신규로 모아타운을 희망하는 구역과 주민 스스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구역 등도 공공 기관이 직접 참여해 사업을 도울 수 있도록 한다. 공모 대상은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지역 중 관리계획을 수립 중이거나 완료한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지다. 또한 새롭게 신설된 ‘공공제안형 모아타운 희망지’로 3만㎡ 이상 10만㎡ 미만인 사업지가 해당된다. 기존엔 규제완화로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역과 사업성이 부족한 구역을 위주로 선정했다. 올해는 전문성 부족 등으로 주민 스스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구역과 지역 특성을 고려했을 때 주차장·도로·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이 부족한 구역을 새로 추가해 공공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먼저 사업 면적을 2만㎡에서 최대 4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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