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4일 대구쪽방상담소에서 '2025년 쪽방촌 겨울나기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양진실 가스공사 동반성장부장과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박종률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가 2011년부터 추진 중인 '쪽방촌 계절나기 지원 사업'은 전국 쪽방촌에 혹서·혹한기 물품을 전달하고 가정 방문을 통해 거주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도모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올해 가스공사는 기존 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 등 5곳에 이어 광주를 새롭게 수혜 지역으로 확대하고, 사회적 고립 예방 프로그램인 '동행'을 신설해 쪽방촌 거주민 간 관계 개선 및 유대감 강화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생필품과 식료품 등 각종 물품을 담은 '온누리 나눔 박스' 4,550개를 전국 쪽방상담소 11곳에 전달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온누리 나눔 박스 제작에 지역별 사회적 경제 기업 물품을 100% 구매·활용함으로써 이들 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오늘 준비한 물품들이 쪽방촌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서울시가 남산을 재정비해 2030년까지 도시경쟁력을 5위로 올리겠다고 2일 밝혔다. 남산은 연간 110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접근 불편과 시설 노후, 생태 훼손 등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시는 남산의 접근성 개선과 명소 조성, 참여형 프로그램, 생태환경 회복 등 4개 분야에서 총 13개 사업을 추진하는 ‘더 좋은 남산활성화 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해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먼저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약 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남산 곤돌라’를 도입한다. 시간당 2000명 이상 수송할 수 있도록 10인승 캐빈 25대를 운영해 남산에 쉽게 오르지 못했던 휠체어·유모차 이용객도 남산에서 서울의 경관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남산 주변부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보행에 방해되는 지장물 철거, 보도 확장, 도로 공간 재편 등을 통해 걸어서도 편리하게 남산에 접근할 수 있게끔 개선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과 해방촌, 경리단길에는 웰컴가든을 만들어 ‘찾아가기 쉬운 남산’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남산 내부는 올해 개장한 하늘숲길, 북측숲길을 포함한 1.9km 구간을 연결해
이재명 대통령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장에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를 지명하자 전문성 없는 부적격 인사란 반발이 나온다. 실제 김종철 교수는 방송통신업계에 종사한 이력이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28일 성명을 통해 “‘비전문가’이자 ‘편향적인’ 인물에게 방송통신을 맡기는가”라고 개탄했다. 공언련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방송 및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해 임명하여야 한다”고 규정한 방미통위설치법 제5조에 명백히 위반되는 인사라고 규정했다. 이 법은 이재명 정부가 야당의 격렬한 반대를 무릅쓰고 지난달 제정한 법인데, 그마저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통령실은 김 교수가 ‘언론법학회와 정보통신윤리위’에서 활동한 이력을 내세웠다. 하지만 공언련은 그와 같은 이력은 ‘방송 및 정보통신 전문성’이 가리키는 게 아니라고 단언했다. 이미 국민의힘 등 야권에선 김 교수가 “방송·통신 정책에 대한 실무 경험이 전무하며 참여연대, 민변 등 좌파단체와 행보를 나란히 해온 대표적 폴리페서”라면서 이번 인사가 “노골적인 언론 장악 시도”라고 맹비난하고 있다. 공언련에 따르면, 김 교수는 2018년 7월 이른바 ‘사법농단 사태에 대한 법학교
KT&G(사장 방경만)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돕는 '상상나눔 ON-情 건강 차 세트 기부 봉사활동'을 지난 3일 진행했다. 올해 봉사활동에는 KT&G 임직원과 상상플래닛 입주 청년 창업가 등 약 40명이 참여해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 1층 커넥트 홀에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직접 손질한 과일로 수제청을 만들고, 기부 세트를 정성스럽게 포장하는 작업을 함께했다. 수제청과 액상비타민 등으로 구성된 '건강 차 세트'는 겨울철 증가하는 감기·폐렴 위험에 대비해 마련됐으며, 완성된 350세트는 성동구 취약계층 노인 가구에 전달됐다. KT&G는 매년 연말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T&G 상상나눔 ON-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역시 본사·영업기관·제조공장이 함께 참여해 김장 김치 나눔, 월동용품 및 생계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나눔
MBC 뉴스데스크가 더불어민주당의 사법개혁안을 두고 “국회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편파적으로 정당화하는 보도 행태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달 25일 뉴스데스크는 <밀리고 밀린 내란 ‘심판’...법원 ‘농락’ 불렀다> 리포트에서 “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들의 ‘법원 농락’ 배경에는 내란 심판 지연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발표한 사법행정 개혁에는 법원행정처 폐지와 사법행정위원회 설치, 대법관의 전관예우 관행 근절, 법관 징계 상향 등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 프레임 왜곡, 비중 불균형, 편파 진행’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당일 민주당이 개최한 입법 공청회에서 이지영 법원행정처 심의관과 김주현 대한변협 이사, 장영수 고려대 로스쿨 교수 등이 민주당의 이른바 ‘사법개혁’ 안에 위헌 소지가 있다면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상기했다. 공언련은 이어 “그런데 뉴스데스크는 이러한 반대 의견은 단 한 마디도 소개하지 않은 채 민주당 ‘사법개혁’ 안의 내용만 구체적으로 상세히 소개했다”며 “특히 리포트를 시작하며 앵커
서울시가 허위광고 매물과 무자격 중개보조원의 신분을 숨기고 안내와 상담을 전담한 부동산중개업소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시민 제보가 있었던 부동산중개업소 4곳을 대상으로 집중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중개업소 3곳은 실제 의뢰를 받지 않았음에도 다른 부동산의 보정된 사진을 활용해 1102건이나 광고를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외 지역 매물도 대량 등록돼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해 매물장(의뢰서)을 요구했으나 제출하지 못해 시는 등록관청인 관할 자치구에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또한 현장 점검과 통화 녹취를 분석한 결과, 등록된 공유 오피스는 비워져 있고 부동산 플랫폼에 광고된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중개보조원이 본인 신분을 미리 밝히지 않고 상담과 안내, 현장 방문을 전담하는 등 반복적으로 위법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중개업소 한 곳은 중개보조원 고용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일부 사무소에서는 대표의 업무용 휴대전화를 보조원에게 맡겨두고 직접 광고를 게시토록 한 ‘무자격자 표시·광고’ 혐의도 확인됐다. 시는 중개사무소 대표의 자격·등록증 대여 의심 사례를 확인하고, 중개보조원의 광고 및 중개행위 혐
서울시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강남역, 서울역, 신도림역, 잠실역, 홍대입구역 등 5개의 혼잡한 환승 역사에 대해 맞춤형 개선하겠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은 1974년 최초로 개통된 이후 신설된 노선과 증가한 이용객 등으로 혼잡도가 가중돼 기존 역사 시설물의 확장과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이에 서울시는 이용객 수와 환승 인원수, 역사 구조 및 혼잡도 등을 고려해 5개 역사를 우선 개선 대상으로 선별했고, 역사 맞춤형 개선 대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서울 지하철 1~8호선 중 잠실역, 홍대입구역, 강남역, 서울역 순으로 일 승·하차 인원이 많고, 신도림역은 일 환승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이다. 승강장 공간이 지장물 등으로 인해 협소하거나 특정 게이트로 집중돼 밀집도가 증가한 구간에 대해서는 지장물 철거와 게이트 이설 등 '승객 동선 개선'을 추진해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용객 수 대비 출입구가 부족하거나 승강장 계단과 환승통로 등이 좁아 구조적으로 혼잡이 발생하는 역사에 대해서는 ‘역사 구조 개선’ 방안을 다방면에서 검토 후 추진한다. 1970~80년대에 개통된 1·4호선의 시설물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이용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일 오후 인천광역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진행되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 참여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에 지역 사회공헌 성금 18억 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대표 기부자'로 참여해 인천시 단일기관 기준 최대 규모인 지역 사회공헌 성금 18억 원을 기탁할 예정이며, 이번 성금 전달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6.5도 상승하게 된다. 해당 캠페인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연례행사로, 공사는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캠페인에 참여해 인천시 단일기관으로는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10년간(2016∼2025) 누적성금은 약 220억원에 달한다. 이날 공사가 기탁하는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돌봄 지원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공사가 기탁한 성금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공기업의 사회적
국민의힘이 지난달 22일 PK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장외집회를 열고 있는 걸 두고, JTBC 뉴스룸이 엉뚱한 여론조사 결과를 들고 나와 이 집회를 폄하했다. 장외집회가 시작되기 전 여론조사를 인용하며 영남권에서도 집회가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를 한 것이다. 지난달 24일 JTBC 뉴스룸은 <당대표가 나서도 ‘예전 같지 않은 텃밭’> 리포트에서 국민의힘이 부산과 창원에서 정부 규탄 집회를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외연 확장 대신 강성 지지층 결집을 택했지만, 정작 텃밭에서도 예상한 것만큼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보여주면서 “실제 오늘 발표된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로 민주당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는 모습입니다”라며 “특히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한 주 새 오차범위 내인 10.5%p 하락했습니다”라고 보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룸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국민의힘 부산·창원 집회는 11월 22~23일 실시됐고, 방송 중 소
SK텔레콤(CEO 정재헌), KT(대표이사 김영섭),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 등 이동통신 3사는 신분증 확인과 결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편의점이나 무인 자판기에서 술·담배 등 성인 인증이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려면 이용자가 신분증을 제시해 성인 여부를 확인받고, 별도로 결제를 진행해야 했다.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는 PASS 앱에 주민등록증(또는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를 등록해두면, QR코드 스캔으로 한 번에 성인인증과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기존에 PASS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이용 중인 1,500만명의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신용카드만 추가 등록하면 곧바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결제 과정에서 실물 신분증을 확인하는 대기 시간과 절차가 줄어 더욱 빠르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자영업자에게도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성년자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 시 신분증 확인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영업 정지' 등 법적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본 서비스를 통한 신분증 확인 결과(전자적으로 신분증 확인 이력 등을 확인 가능)를 관련 증빙으로
뉴스
서울시, 지하철·철도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추진… "수송력 총동원"
뉴스
[포토] 바른언론시민행동 주최 ‘가짜 경제뉴스의 폐해와 대책’ 심포지엄③
뉴스
박수현 광동제약 커뮤니케이션 팀장, '올해의 바른언론홍보대상' 수상 [바른언론 가짜경제뉴스 심포지엄②]
미디어비평
MBC 뉴스데스크, 내란재판부·법 왜곡죄 다루며… 與 입장 161초 vs 野 반발 19초
미디어비평
MBC 뉴스데스크, ‘사법개혁’ 논쟁에 조희대 대법원장 일방 비판… 여당 논리만 대변
미디어비평
"언론은 온갖 정보의 샘, 오염을 막는 건 언론의 책임의식" [바른언론 가짜경제뉴스 심포지엄①]
뉴스
금연 성공자 1.5배 증가…금천구, 서울시 금연지원서비스 분야서 최우수